이종석이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끔찍한 교통사고 후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라는 누명을 쓰고 구천 교도소에 입소한 박창호(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창호는 사건 담당 검사를 만나러 가던 중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박창호는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으나 갑작스럽게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격렬한 저항에도 경찰들은 막무가내로 박창호를 끌고 갔다. 박창호는 이 모든 것이 자신의 거래를 거절했던 우정일보 사장 공지훈(양경원 분)이 꾸민 짓이라고 생각했다. 박창호의 사무실에서 돈, 금괴, 마약, 권총이 나오기도. 결국 박창호는 구천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는 입소 첫날부터 구천 병원 살인사건의 용의자 정채봉(김정현 분), 한재호(이유준 분), 이두근(오륭 분)의 주도하에 온갖 폭력에 시달렸다.
그러던 중 박창호가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라는 뉴스가 보도됐다. 뉴스를 접한 고미호(임윤아 분)는 기자들을 이용해 메시지를 전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를 본 박창호는 의지를 되살려 검사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러나 "당신이 빅마우스입니까?"라는 질문에 평정심을 잃었다.
박창호는 빅마우스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구천 교도소에 갇혔다. 공지훈은 자그마치 1000억 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고 호시탐탐 더 높은 자리를 노리던 최도하(김주헌 분)는 이를 빌미로 계급 상승을 노렸다.
고미호는 "내가 다 해결해줄게"라며 승부사 기질을 불태웠다. 특히 박창호가 감옥에 가게 된 원인인 구천 병원 살인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구천 대학병원으로 이직, 전쟁의 한복판에 뛰어들었다. 김순태(오의식 분)는 박창호와의 면회에서 "미호 씨가 논문이 뭔지 알아내겠대. 미호 씨 고집 알잖아"라며 바깥 상황에 대해 알려줬다. 박창호는 "이혼 서류 작성해서 접수해줘. 나 이렇게 만든 놈들이 미호한테 무슨 짓 할지 몰라. 살 사람은 살아야지. 내가 미호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어"라고 부탁했다.
고미호가 남편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동안 박창호는 자신의 결백을 밝히고 남겨진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죽음을 결심했다. 박창호는 제 마음대로 죽지도 못하는 기구한 팔자를 탓했다.
그러면서 사방에 깔린 흉악범들의 손을 빌려 생을 마감할 계획을 세웠다. 이는 쉽게 진행되지 않았다. 박창호는 수감자들조차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조폭 두목을 주먹 한 방으로 제압하기도. 또한 사이코패스 사형수마저 박창호의 기세에 꼬리를 내리면서 구천 교도소 내 그의 입지는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제발 죽여달라"는 외침에도 불구하고 뜻하던 대로 죽지 못한 박창호는 다른 방법을 고민하던 중 탈옥수는 가차 없이 사살시키는 교도소장 박윤갑(정재성 분)의 성질을 떠올리고 과감히 탈옥을 시도했다. 그의 예상대로 박윤갑은 즉시 사살을 명령했다. 박창호는 자신을 겨눈 총구를 향해 처절하게 울부짖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3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끔찍한 교통사고 후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라는 누명을 쓰고 구천 교도소에 입소한 박창호(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창호는 사건 담당 검사를 만나러 가던 중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박창호는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으나 갑작스럽게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격렬한 저항에도 경찰들은 막무가내로 박창호를 끌고 갔다. 박창호는 이 모든 것이 자신의 거래를 거절했던 우정일보 사장 공지훈(양경원 분)이 꾸민 짓이라고 생각했다. 박창호의 사무실에서 돈, 금괴, 마약, 권총이 나오기도. 결국 박창호는 구천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는 입소 첫날부터 구천 병원 살인사건의 용의자 정채봉(김정현 분), 한재호(이유준 분), 이두근(오륭 분)의 주도하에 온갖 폭력에 시달렸다.
그러던 중 박창호가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라는 뉴스가 보도됐다. 뉴스를 접한 고미호(임윤아 분)는 기자들을 이용해 메시지를 전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를 본 박창호는 의지를 되살려 검사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러나 "당신이 빅마우스입니까?"라는 질문에 평정심을 잃었다.
박창호는 빅마우스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구천 교도소에 갇혔다. 공지훈은 자그마치 1000억 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고 호시탐탐 더 높은 자리를 노리던 최도하(김주헌 분)는 이를 빌미로 계급 상승을 노렸다.
고미호는 "내가 다 해결해줄게"라며 승부사 기질을 불태웠다. 특히 박창호가 감옥에 가게 된 원인인 구천 병원 살인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구천 대학병원으로 이직, 전쟁의 한복판에 뛰어들었다. 김순태(오의식 분)는 박창호와의 면회에서 "미호 씨가 논문이 뭔지 알아내겠대. 미호 씨 고집 알잖아"라며 바깥 상황에 대해 알려줬다. 박창호는 "이혼 서류 작성해서 접수해줘. 나 이렇게 만든 놈들이 미호한테 무슨 짓 할지 몰라. 살 사람은 살아야지. 내가 미호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어"라고 부탁했다.
고미호가 남편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동안 박창호는 자신의 결백을 밝히고 남겨진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죽음을 결심했다. 박창호는 제 마음대로 죽지도 못하는 기구한 팔자를 탓했다.
그러면서 사방에 깔린 흉악범들의 손을 빌려 생을 마감할 계획을 세웠다. 이는 쉽게 진행되지 않았다. 박창호는 수감자들조차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조폭 두목을 주먹 한 방으로 제압하기도. 또한 사이코패스 사형수마저 박창호의 기세에 꼬리를 내리면서 구천 교도소 내 그의 입지는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제발 죽여달라"는 외침에도 불구하고 뜻하던 대로 죽지 못한 박창호는 다른 방법을 고민하던 중 탈옥수는 가차 없이 사살시키는 교도소장 박윤갑(정재성 분)의 성질을 떠올리고 과감히 탈옥을 시도했다. 그의 예상대로 박윤갑은 즉시 사살을 명령했다. 박창호는 자신을 겨눈 총구를 향해 처절하게 울부짖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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