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7전 8기 도전 정신 끝에 향어를 낚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제1회 일심동체 민물낚시대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게스트는 '도시어부4' 멤버들의 검증된 절친이었다. 이에 새벽 4시 30분에 박미선, 조혜련, 이준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세 사람은 리무진을 타고 나타나 레드카펫을 걸었다. 이준호의 등장에 '도시어부4'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반갑게 맞이했다. '도시어부4' 제작진은 "이덕화 선생님 절친 맞나요?"라고 물었다. 이덕화는 "맞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엄청 같이 먹고 살았구먼. 엊그제 만났는데 끝까지 내숭 떨더라"고 답했다. 이준호는 "드라마 촬영할 때 낚시하는 신이 있었다. 첫 신이었는데 그때부터 '낚시하러 오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도시어부4' 제작진에 따르면 이준호는 전화하자마자 출연을 허락했다고. 이수근은 "'도시어부4'는 다행히 예능이 아니야"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낚시대회에 앞서 이준호부터 자리를 뽑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준호는 4번 자리를 뽑았다. 이덕화는 "4번이 웬 말이니?"라고 말했다.
오전 5시 30분부터 낚시대회를 시작했다. 2시간 동안 아무도 낚시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자리를 옮겨 초계 국수를 먹는 시간을 가졌다. 밥을 먹고 난 뒤 다시 자리 뽑기를 실시했다. 이준호는 이번에 3번을 뽑았다. 향어 첫 히트의 주인공은 이수근이었다. 이어 박미선이 살치 낚이에 성공했다. 이를 본 이준호는 "이쯤 되면 살치 잡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이덕화는 살치가 아닌 향어를 원했다. 이준호에게도 입질이 왔지만 채는 타이밍이 늦어 실패했다. 이준호는 첫 입질에 대해 "뭔지 잘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경규, 이덕화도 손맛을 봤다. 이덕화는 비로소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덕화는 "빨리 네 것 잡아"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사실 뜰채 들 때 제일 긴장 됐어요. 놓치면 어떡하지. 놓치면 큰일인데"라고 털어놨다. 이덕화는 "한 방에 잘했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준호는 "난 오늘 내 할 일을 했다"며 방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다시 이준호의 낚싯대에 입질이 왔으나 또 놓쳤다. 연속으로 놓친 이준호는 분노했다. 그는 "야"라고 외치기도. 또한 이준호는 "아직 기회 있어"라며 심기일전했다. 이준호는 살치를 낚았다. 결국 이준호는 7전 8기 도전 정신 끝에 향어 잡기에 성공했다. 이준호는 "덕화 선생님이랑 껴안고 울 뻔했다"라고 밝혔다. 이덕화는 "얼마나 노심초사했겠니"라고 했다.
향어 낚시에 성공한 이준호는 "집으로 가자. 이제 진짜 집으로 가자. 짐 싼다. 덕화 쌤 감사합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준호는 43cm의 향어를 잡았다. 그는 "이제야 뿌듯하다. 이제야 면목이 선다"고 했고, 이덕화는 "적시에 잘 잡았어"라고 칭찬했다. 이준호는 "낚고 나서 (이덕화와) 포옹했는데 눈물이 다 나더라"고 했다.
낚시대회 결과 이경규, 조혜련이 1등, 이덕화와 이준호가 2등, 이수근, 김준현이 3등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이준호는 "낚시가 이렇게 매력 있는 스포츠인지 처음 알았다. 이덕화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 바다 낚시할 때 한 번 오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제1회 일심동체 민물낚시대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게스트는 '도시어부4' 멤버들의 검증된 절친이었다. 이에 새벽 4시 30분에 박미선, 조혜련, 이준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세 사람은 리무진을 타고 나타나 레드카펫을 걸었다. 이준호의 등장에 '도시어부4'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반갑게 맞이했다. '도시어부4' 제작진은 "이덕화 선생님 절친 맞나요?"라고 물었다. 이덕화는 "맞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엄청 같이 먹고 살았구먼. 엊그제 만났는데 끝까지 내숭 떨더라"고 답했다. 이준호는 "드라마 촬영할 때 낚시하는 신이 있었다. 첫 신이었는데 그때부터 '낚시하러 오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도시어부4' 제작진에 따르면 이준호는 전화하자마자 출연을 허락했다고. 이수근은 "'도시어부4'는 다행히 예능이 아니야"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낚시대회에 앞서 이준호부터 자리를 뽑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준호는 4번 자리를 뽑았다. 이덕화는 "4번이 웬 말이니?"라고 말했다.
오전 5시 30분부터 낚시대회를 시작했다. 2시간 동안 아무도 낚시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자리를 옮겨 초계 국수를 먹는 시간을 가졌다. 밥을 먹고 난 뒤 다시 자리 뽑기를 실시했다. 이준호는 이번에 3번을 뽑았다. 향어 첫 히트의 주인공은 이수근이었다. 이어 박미선이 살치 낚이에 성공했다. 이를 본 이준호는 "이쯤 되면 살치 잡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이덕화는 살치가 아닌 향어를 원했다. 이준호에게도 입질이 왔지만 채는 타이밍이 늦어 실패했다. 이준호는 첫 입질에 대해 "뭔지 잘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경규, 이덕화도 손맛을 봤다. 이덕화는 비로소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덕화는 "빨리 네 것 잡아"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사실 뜰채 들 때 제일 긴장 됐어요. 놓치면 어떡하지. 놓치면 큰일인데"라고 털어놨다. 이덕화는 "한 방에 잘했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준호는 "난 오늘 내 할 일을 했다"며 방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다시 이준호의 낚싯대에 입질이 왔으나 또 놓쳤다. 연속으로 놓친 이준호는 분노했다. 그는 "야"라고 외치기도. 또한 이준호는 "아직 기회 있어"라며 심기일전했다. 이준호는 살치를 낚았다. 결국 이준호는 7전 8기 도전 정신 끝에 향어 잡기에 성공했다. 이준호는 "덕화 선생님이랑 껴안고 울 뻔했다"라고 밝혔다. 이덕화는 "얼마나 노심초사했겠니"라고 했다.
향어 낚시에 성공한 이준호는 "집으로 가자. 이제 진짜 집으로 가자. 짐 싼다. 덕화 쌤 감사합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준호는 43cm의 향어를 잡았다. 그는 "이제야 뿌듯하다. 이제야 면목이 선다"고 했고, 이덕화는 "적시에 잘 잡았어"라고 칭찬했다. 이준호는 "낚고 나서 (이덕화와) 포옹했는데 눈물이 다 나더라"고 했다.
낚시대회 결과 이경규, 조혜련이 1등, 이덕화와 이준호가 2등, 이수근, 김준현이 3등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이준호는 "낚시가 이렇게 매력 있는 스포츠인지 처음 알았다. 이덕화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 바다 낚시할 때 한 번 오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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