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G워너비의 콘서트가 시작된다.
3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윤은혜, 나비, 이보람, 코타, 박진주, 조현아, SOLE(쏠), 소연, 엄지윤, 권진아, HYNN(박혜원), 정지소) 프로젝트 4개월 대장정의 마무리인 콘서트가 펼쳐진다.
올봄 홀연히 나타난 엔터계 거물 유팔봉(유재석)은 “팔도 봉우리 정상에 올라서겠다. 바람을 일으켜보겠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블라인드 오디션을 거쳐 오직 목소리만으로 선발된 WSG워너비 12명은 기적처럼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감동 스토리를 그렸다.
WSG워너비는 꿈의 무대였던 콘서트 무대로 마지막을 빛낼 예정이다. 지난 7월 21일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콘서트에는 WSG워너비를 애정하는 시청자, 팬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야광봉과 정성 어린 플래카드로 채워진 관객석을 본 멤버들과 대표들은 감격 또 감격했다고. 이들을 울컥하게 한 콘서트 진풍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댕기머리 유팔봉 대신 참석한 MC 유재석의 모습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유재석은 “진행은 나야! 유팔봉은 몸져누웠다”라며 대타로 나온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는 유재석의 말처럼, WSG워너비는 어마어마한 오프닝으로 콘서트장을 들썩이게 했다. 멤버들은 데뷔곡뿐 아니라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무대를 준비한 것은 물론, 평소와는 다른 텐션으로 대표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3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