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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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이 제26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받았다.

27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특송'은 제26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Special Jury Mention)을 수상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신선하고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북미 지역 최대의 장르 영화제. 지난 7월 14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다.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은 경쟁 부문 초청작 가운데 주어지는 상이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측은 '특송'의 수상을 알리며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혈기 넘치는 자동차 추격전, 아름답게 연출된 액션 장면들 그리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훌륭한 연출과 편집 때문에 보자마자 영화에 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난 후 진심과 열정을 다해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특히 박소담 배우의 환상적인 연기 또한 압권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박대민 감독은 "최고의 리액션 장인들과 함께했던 판타스틱 영화제에서의 '특송' 상영은 정말 잊지 못할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수상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특송'은 성공률 100%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 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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