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여진구가 안세빈의 시신을 찾았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 최종회에서는
은계훈(여진구 분)과 노다현(문가영 분)이 동생의 시신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철호(권혁 분)은 "은계영 어디 있는지 말해주면 내가 할 수 있는 거 다 하겠다"라며 "너 나를 죽일 수 있었는데 안 죽였잖아. 그렇다면 넌 은계영이 어디 있는지 말해 줄 것 같다"라고 설득했다.
이에 이영훈은 "형, 우리가 어릴 때 같이 놀았던 곳 기억나? 그립네 갑자기. 그때가 그립다 형. 그러니까 다신 오지 마"라며 밀어냈다.
이어 은계훈은 은계영을 찾았다는 전갈을 받으며 "눈을 뜨는 순간, 뭔가가 다른 그런 이상한 날이 있다"며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은철호는 "성인 남자 시신과 함께 있었다"라고 밝혔고 18년 만에 은계영의 시신을 마주한 은계훈은 "미안해. 너무 늦어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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