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과의 결혼은 사기…폭행 무지막지 일어나"
채무액만 10억 원 고백…"집 담보로 대출 받아"
왕진진, 징역형 6년 선고
채무액만 10억 원 고백…"집 담보로 대출 받아"
왕진진, 징역형 6년 선고

낸시랭이 갚아야 할 빚은 약 10억 원. 잘못된 선택에 대한 대가는 컸다. 낸시랭은 왕진진이 자신의 한남동 집을 담보로 대출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집 담보를 갚고, 사채까지 떠안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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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꿨을 낸시랭. 이들의 유효기간은 10개월이었다. 낸시랭은 왕진진으로부터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혼 소송 도중 낸시랭은 왕진진에게 협박받았다고 밝히기도. 낸시랭은 특수폭행, 상해, 특수협박 등 12개 혐의로 왕진진을 추가 고소했다.
이들의 길었던 이혼사는 지난해 10월 마침표를 찍었다. 왕진진은 수사받던 중 잠적, 2019년 5월 서울 서초구에서 체포됐다. 이후 대법원은 왕진진에게 횡령, 사기, 상해 등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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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4억 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돈이 급한 그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 한때는 밝은 기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던 팝 아티스트 낸시랭. 주름으로 그림자 진 그의 얼굴은 지난 3년의 속앓이를 예상하게 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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