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고인에게 도움이 되는 변호사가 아니라며 한바다를 떠났던 우영우는 친구 동그라미(주현영 분)를 위해 다시 법정에 섰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로서 넘어야 할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고 견고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편견을 깨부수고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는 우영우의 성장은 진한 감동을 안겼다. 특히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내며, ‘팀’이라는 동료애와 책임감을 심어준 멘토 정명석(강기영 분)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낸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ADVERTISEMENT
오늘(13일) 방송되는 5회에서 우영우와 권민우는 '이화 ATM'이 경쟁 회사를 상대로 한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을 맡게 된다. 권민우는 우영우가 한바다에 입성할 당시부터 대놓고 경쟁심을 드러냈던 인물. 앞선 예고편을 통해 권민우가 "우영우 변호사는 조용히 해결하는 사건이 없어. ‘우당탕탕’ 우영우도 아니고"라고 도발하자, 우영우 역시 "이 권모술수 권민우가!"라고 맞받아치며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힘을 합쳐도 모자란 두 신입 변호사가 무사히 재판을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우영우와 이준호(강태오 분)의 관계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됐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예고편에서 우영우가 이준호에게 "이준호는 우영우를 좋아한다. 사실입니까?"라며 돌직구로 마음을 묻는 듯한 모습이 담겼던바. 과연, 우영우가 던진 진실의 ‘참참참’에 이준호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기대를 더한다.
ADVERTISEMENT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