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사진=방송 화면 캡처)
'호적메이트'(사진=방송 화면 캡처)

'호적메이트' 딘딘이 앞머리를 고수하는 이유를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밀라노에서 진정한 이탈리언으로 변신을 꾀한 딘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딘딘의 둘째 누나는 딘딘에게 "네가 진정한 이탈리언이 되고 싶어하니까 완전히 그 스타일로 변신해보자"라며 딘딘을 120년 전통의 바버숍으로 이끌었다.


딘딘은 "여기 왔던 유명인사 중에 누가 있느냐?"라고 물었고 이탈리아 전 대통령도 왔었다는 말에 신뢰를 드러내면서도 막상 머리를 태운다는 말에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직원의 추천과 둘째 누나의 강력한 권유로 딘딘은 머리를 불로 태우는 스타일에 도전하기로 했다. 순간 모발을 지나는 불꽃에 딘딘은 "머리 다 태우면 어떡해"라며 걱정하다 "오징어 탄 내가 난다"라고 당황했다.

둘째 누나는 딘딘에게 올백 스타일을 제안하며 "너는 머리가 넘긴 게 예쁘다"라고 제안했지만 딘딘은 "내가 머리를 안 넘기는 이유가 싸가지가 없어 보인다. 머리를 내려도 이 정도 인데 머리 올리면 더 안 좋다고 할까봐 걱정이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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