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서울체크인' 방송화면
/사진=티빙 '서울체크인' 방송화면
배우 심달기가 배우 겸 감독 구교환, 이옥섭 감독의 숏필름 '사람 냄새 이효리'에 참여한 가운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10, 11회에서는 심달기가 숏필름 '사람 냄새 이효리'에 참여해 이효리, 구교환, 이옥섭, 홍시영(기리보이)과 함께한 촬영 비하인드부터 GV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심달기는 단편 영화 '세마리'로 인연을 맺었던 구교환, 이옥섭 감독과 다시 한번 작품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극 중 내성적이지만 할 말은 다 하는 막내 심달기 역으로 분했다.

또한 심달기는 애드리브로 이어 나가는 리허설에서도 이효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신선한 케미를 선보이는가 하면 갈등 신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연기에 몰입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심달기와 함께 호흡을 맞춘 이효리는 눈물을 흘리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

지난달 진행된 '사람 냄새 이효리' GV에서는 배우 겸 감독 구교환이 "영화가 1초에 24프레임이잖아요. 이 친구는 그 24개의 무드가 다 달라요"라며 심달기만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표현력을 언급하기도. 심달기는 "저한테 2022년도의 기억은 '사람 냄새 이효리'일 것 같다. 인상적인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심달기는 올해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가정폭력에 노출된 소년범 서유리 역으로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정은희(이정은 분)의 어린 시절을 맡아 첫사랑에 빠진 고등학생의 감정을 생생히 전달했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 냄새 이효리'를 통해 유니크한 매력을 선보이며 상반기를 꽉 채웠다.

한편 심달기는 올 하반기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와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 나간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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