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소속사 측은 “전미선 배우가 올해 나이 50세로 유명을 달리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전미선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봤다.
ADVERTISEMENT
'나랏말싸미' 측은 엔딩크레딧 마지막에 '아름다운 배우, 고 전미선님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자막을 띄워 그를 추모했다.

특히 전미선은 스크린, 안방극장, 무대를 가리지 않고 인상적인 연기로 감동을 선사했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아들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애틋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줬고, '해를 품은 달'에서는 도무녀 장씨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깊이 있고 강단 있는 연기, 단아한 이미지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ADVERTISEMENT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