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사진제공=SBS
'미우새' /사진제공=SBS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의 조카인 가수 소야와 딘딘, 남창희의 예측불허 2대 1 소개팅 현장이 공개된다.

26일(오늘) 방송에서 김종국은 축구 경기를 위해 딘딘과 남창희를 풋살장으로 소환한다. 호랑이 종국의 호통 폭격에 축구 지옥을 맛보던 딘딘과 남창희는 그들 앞에 김종국의 조카 소야가 등장하자 반색, 축구장이 금세 핑크빛으로 물든다. 특히 헛구역질 할 정도로 힘들어 하던 남창희는 갑자기 돌변해 “내가 인천의 메시” 라고 축구 허세를 부린데 이어 경기 내내 소야 옆을 보디가드처럼 지키는 등 오버액션을 일삼아 모두를 폭소케 한다.

식당에서는 소야를 두고 딘딘, 남창희 사이에 불꽃튀는 신경전이 벌어진다. 몸에 밴 매너와 여심 저격 멘트로 여유 넘치는 딘딘과 달리 남창희가 소야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자 스튜디오에서는 “지난주 임원희를 보는 것 같다”며 탄식이 흘러 나온다. 번번이 여심을 빗나가는 대답과 엉뚱한 개인기를 발산한 남창희의 모습에 결국 김종국마저 “창희 XX이냐?”라고 폭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종국의 조카사위 테스트로 소야의 전화번호를 건 딘딘, 남창희 팔씨름 대결도 펼쳐진다. 의외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두 사람의 경기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혼돈의 삼각 로맨스 전말은 26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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