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가 유선에게 자신이 박병은의 내연녀라는 정체를 밝혔으며, 박병은에게는 이별을 통보했다.
이날 강윤겸은 새벽 뻉소니 사건 후 한소라를 만나러 갔다. 한소라는 강윤겸에게 내연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는 "우리 결혼은 내 노력의 결과인데 그걸 망치는 누군가가 있다?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되겠다"라며 "대답은 없다인데 눈은 있다고 한다. 아니길 바랐다. 그럼 남은 문제는 단 하나다. 누구냐다. 내가 어떻게 할 건지는 정해졌다. 당신 여자가 누군지 찾는 거"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열린 생일파티에 참석한 이라엘은 12시에 맞춰 강윤겸이 선물해준 목걸이를 하고 화려하게 등장했다. 한소라는 그런 이라엘에게 "(내연녀가) 겁 먹고 꽁무니 뺐다"고 말했다. 이라엘은 "꽁무니 뺐다고 누가 그러냐. 왔지 않나. 정확하게 12시에 나타났다"고 말해 한소라를 놀라게 했다.
이라엘은 "보디가드 즉시 풀어주라고 했지 않나. 왜 내 말을 안 듣냐. 분풀이를 왜 엉뚱한 사람한테 하냐. 이제 그러지 말자"며 "사모님이 왜 그렇게 회장님 사랑을 원하는지 알겠다. 사모님 생일이 우리 첫 날이었는데.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다 회장님"이라고 한소라를 도발했다. 이후 강윤겸은 이라엘의 집 앞에서 ‘보고 싶어서 미칠 것 같다. 잠깐만 보고 가겠다“며 전화를 걸었다. 강윤겸은 "이렇게 오랫동안 연락을 끊으면 어떡하냐"며 애원했다. 하지만 이라엘은 "안 된다. 회장님의 TF팀에 도움이 될 거다. 우리는 끝났다. 사모님이 아셨다. 다신 뵙지 못할 거다.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강윤겸은 "아는데 오늘 같은 날 생각나는 사람은 당신뿐이다. 얼굴 잠깐만 보여달라. 제발 부탁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라엘은 "우린 끝났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강윤겸은 이라엘의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LY PAY를 론칭했다. 이에 이라엘이 더 그리워진 강윤겸은 "잠깐만 볼 수 있냐"며 이라엘에게 부탁했지만 이라엘은 거절했다.
이라엘은 자신을 그리워하는 강윤겸에게 선물을 보내 다시 한 번 강윤겸의 마음을 흔들었다. 강윤겸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이라엘을 끌어안았다. 강윤겸은 "보고 싶었다. 당신을 보지 않고 잘 수 없다. 끝이라는 말은 하지 마라. 제발"이라고 매달렸다. 이때 나타난 이라엘의 남편 장진욱(이하율 분)은 강윤겸에게 "당신 회장이면 다냐. 남편 있는 여자다"며 분노했다. 둘은 언쟁을 벌였다. 장진욱은 "당신 미쳤냐"고 소리쳤다. 강윤겸은 "미칠만 하다. 이 여자라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라엘에게 "나 당신하고 못 끝낸다"고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이 강윤겸(박병은 분)의 내연녀라는 사실을 알게된 한소라(유선 분)가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강윤겸은 새벽 뻉소니 사건 후 한소라를 만나러 갔다. 한소라는 강윤겸에게 내연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는 "우리 결혼은 내 노력의 결과인데 그걸 망치는 누군가가 있다?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되겠다"라며 "대답은 없다인데 눈은 있다고 한다. 아니길 바랐다. 그럼 남은 문제는 단 하나다. 누구냐다. 내가 어떻게 할 건지는 정해졌다. 당신 여자가 누군지 찾는 거"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한소라는 뺑소니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경호원의 휴대폰을 압수해 강윤겸의 내연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너 누구냐. 누구길래 네가 내 남편 VIP냐. 네 신상 터는 거 일도 아니다. 하루면 잡는다"고 겁박했다. 이라엘은 '만나자 내일 12시 계신 곳으로 찾아가겠다. 단 경호원을 즉시 풀어주는 조건'이라고 문자로 답했다.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열린 생일파티에 참석한 이라엘은 12시에 맞춰 강윤겸이 선물해준 목걸이를 하고 화려하게 등장했다. 한소라는 그런 이라엘에게 "(내연녀가) 겁 먹고 꽁무니 뺐다"고 말했다. 이라엘은 "꽁무니 뺐다고 누가 그러냐. 왔지 않나. 정확하게 12시에 나타났다"고 말해 한소라를 놀라게 했다.
이라엘은 "보디가드 즉시 풀어주라고 했지 않나. 왜 내 말을 안 듣냐. 분풀이를 왜 엉뚱한 사람한테 하냐. 이제 그러지 말자"며 "사모님이 왜 그렇게 회장님 사랑을 원하는지 알겠다. 사모님 생일이 우리 첫 날이었는데.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다 회장님"이라고 한소라를 도발했다.
이후 강윤겸은 이라엘의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LY PAY를 론칭했다. 이에 이라엘이 더 그리워진 강윤겸은 "잠깐만 볼 수 있냐"며 이라엘에게 부탁했지만 이라엘은 거절했다.
이라엘은 자신을 그리워하는 강윤겸에게 선물을 보내 다시 한 번 강윤겸의 마음을 흔들었다. 강윤겸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이라엘을 끌어안았다. 강윤겸은 "보고 싶었다. 당신을 보지 않고 잘 수 없다. 끝이라는 말은 하지 마라. 제발"이라고 매달렸다. 이때 나타난 이라엘의 남편 장진욱(이하율 분)은 강윤겸에게 "당신 회장이면 다냐. 남편 있는 여자다"며 분노했다. 둘은 언쟁을 벌였다. 장진욱은 "당신 미쳤냐"고 소리쳤다. 강윤겸은 "미칠만 하다. 이 여자라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라엘에게 "나 당신하고 못 끝낸다"고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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