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사진제공=MBC](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BF.30407991.1.jpg)
양지은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의 ‘Song 맞은 것처럼’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양지은은 신선한 개인기와 웃음을 유발하는 입담을 펼쳤고, 이 모든 배경에는 치과 의사 남편의 ‘특급 내조’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실제로 남편이 개인기와 에피소드 리스트를 직접 서면으로 작성해 준비하는 정성을 보여줘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양지은은 과거 꿈이 ‘인간 문화재’였다고 고백하며 “20년 동안 수련을 받다 보니 운 좋게 제주에서 유일한 흥보가 이수자가 됐다. 현재 판소리 보존회의 최연소 서귀포 지부장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양지은이 판소리와 트롯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미스트롯2’ 출연 당시 ‘제주 효녀’로 화제를 모았던 양지은은 ‘라디오스타’에서도 아버지에 대한 효심을 드러냈다. 양지은은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 수술을 하게 된 사연부터 이로 인해 국악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된 배경 등을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MZ세대 현숙’이라는 애칭까지 얻게 됐다.
특히 신장 수술 후 잠시나마 아이돌을 꿈꿨다는 양지은은 베이비복스의 ‘킬러’에 맞춰 뚝딱거리는 우스꽝스러운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의도치 않은 ‘몸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양지은은 현재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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