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피플] '장지연과 이혼' 김건모, 52살 '미우새' 탈출→55살 '돌싱'…성폭행 의혹에도 굳건했던 사랑의 파국](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BF.30284110.1.jpg)
10일 티브이데일리는 김건모, 장지연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김건모, 장지연은 개인적인 의견 차이 등을 좁히지 못했고, 신중한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별거 중인 김건모, 장지연은 최근 서로를 응원하며 원만하게 이혼에 합의하기로 했다.
김건모, 장지연은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9년 11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결혼식을 계획하다 연기했다.

스튜디오에서 해당 장면을 본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씨는 "나는 세상에 그런 색시 처음 봤다고 너무 좋아했다. 세상에 때 묻지 않은 게 제일 좋았다. 정말 그런 애다"고 자랑했다. 또한 김건모가 장지연에 대해 "너무 좋다고 하더라. 자기 목숨보다 귀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건모는 방송에서 장지연 씨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김건모는 꽃으로 집을 장식하고 소주병 뚜껑으로 메시지를 적었다. 또한 장지연 씨를 위해 노래를 불렀다. 감동한 장지연 씨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TEN피플] '장지연과 이혼' 김건모, 52살 '미우새' 탈출→55살 '돌싱'…성폭행 의혹에도 굳건했던 사랑의 파국](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BF.21441942.1.jpg)
이런 와중에도 김건모와 장지연은 사랑을 굳건히 이어갔다. 하지만 이렇게 서로 애틋했던 두 사람은 결혼한 지 3년이 안 돼 파경을 맞게 됐다. 52살에 '미우새'를 탈출했다가 55살에 '돌싱'이 된 김건모. 나이 오십이 넘어 인생의 짝을 만난 줄 알았던 김건모의 이혼 소식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는 이유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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