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이브'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BF.30270123.1.jpg)
이날 이라엘은 한소라(유선 분)에게 접근, 적대적 관계에 있는 은담리(손소망 분)을 욕하며 비위를 맞췄다. 이라엘의 태도가 마음에 든 한소라는 "둘만 있을 때는 언니라고 부르라"고 허락했다. 또한 이라엘이 한소라에게 준 탱고 음악이 강윤겸을 유혹하는 데 효과적이자 한소라는 더욱 이라엘을 더욱 마음에 들어했고, 별장 파티에도 초대했다.
![사진=tvN '이브'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BF.30270150.1.jpg)
파티 당일, 남편 장진욱(이하율 분)과 참석한 이라엘은 통 큰 카드 배팅과 실력으로 강윤겸의 마음을 또 한번 사로잡았다. 이때 강윤겸은 자신의 주변 여성 정마담이 해코지를 당한 사실을 보고받았고, 때마침 다가와 유혹적인 말을 하는 이라엘을 밀어냈다.
강윤겸은 "내겐 꽤 정확한 신호체계가 있다. 위험을 감지하는 신호다. 당신에게서 아주 좋지 않은 느낌으로 위험을 느끼고 있다"면서 "난 당신에게 어떤 느낌도 감정도 없다. 더이상 가까이 다가오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후 파티장에 술 취한 김정철(정해균 분)이 등장했다. 그를 마주하게 된 이라엘은 분노와 두려움으로 떨었고, 김정철은 이라엘을 알아보지 못하곤 "대학생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N '이브'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BF.30270139.1.jpg)
이에 이라엘은 강윤겸에게 입을 맞췄다. 이어 "쓸데없는 생각 그만하고 솔직해지는 것 어떠냐. 나 갖고 싶잖아요, 미치도록. 나도 그래요. 우리 다른 생각 말고 몸이 이끄는 대로 가봐요. 어때요"라며 다시 입을 맞췄다.
![사진=tvN '이브'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BF.30270143.1.jpg)
장문희(이일화 분)와 이라엘이 모녀인 척 하는 이유도 밝혀졌다. 장문희는 미국에서 심각한 거식증, 정신적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자신도 같은 이유로 딸을 잃었다며 손을 건넨 사람이었다. 그는 이라엘에게 "세상 누구보다 너를 잘 이해하는 사람. 나도 너와 같은 이유로 가족을 잃었어. 하나뿐인 딸을"이라고 고백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