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즈'가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에 완벽 적응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아!나 프리해'(이하 '아나프리해')에서 '아나즈'의 자연인 체험이 그려졌다.
이날 '아나즈' 막내 김수민을 대신해 문지애가 함께했다. 낭만적인 캠핑인 줄 알았던 '아나즈'는 험한 산으로 이끄는 MC 김성주와 이은지에 불만을 표출했고, 문지애는 흔들 다리를 마주하자 "나 예능 안 해도 돼"라며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산행을 마친 '아나즈'를 맞이한 건 개그맨 윤택이었다. '아나즈'의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 적응을 돕기 위해 윤택이 나선 것. '아나즈'는 몸빼 풀착장으로 환복, 단아한 이미지를 버리고 인간미 넘치는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닭팀 황수경, 강수정, 문지애, 이은지와 나물팀 최현정, 김주희, 김지원, 윤택이 팀을 이뤄 본격적인 자급자족을 준비했다.
생애 처음으로 닭 잡기에 나선 닭팀은 닭의 크기와 포스에 경악했다. 급기야 김성주가 투입됐고, 고군분투 끝에 문지애가 닭 잡기에 성공하면서 에이스 자리에 올랐다. 반면 허당 매력을 전한 황수경은 "내가 잘하는 게 없는 줄 정말 몰랐다. 편집해달라"라고 하소연해 폭소케 했다. 이 가운데 '아나즈'는 문지애를 향한 김성주의 편애에 폭풍 질투를 드러냈다.
나물팀은 윤택을 따라 생 나물을 뜯어먹으며 진정한 자연인으로 거듭났다. 김지원은 "이게 리얼이구나?"라며 감탄하기도. 또 야외 예능에 금세 적응한 최현정은 김성주에게 반말을 시전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강수정은 첫 식사 준비에서 숨겨둔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그는 토종닭백숙과 각종 나물무침으로 김성주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강장금'에 등극했다. '아나즈'는 야외 먹방을 통해 원샷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미스코리아 본능을 놓지 못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던 김주희는 '먹주희'로 인정받았다.
방송 말미 '아나즈'는 '음악 예능에 적응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들은 음악 예능 출연 가능성을 확인받기 위해 시골 마당에서 노래 실력을 뽐냈다. 특히 김지원은 넘치는 끼와 흥을 제대로 발산해 '아나즈'는 물론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지난 3일 방송된 MBN '아!나 프리해'(이하 '아나프리해')에서 '아나즈'의 자연인 체험이 그려졌다.
이날 '아나즈' 막내 김수민을 대신해 문지애가 함께했다. 낭만적인 캠핑인 줄 알았던 '아나즈'는 험한 산으로 이끄는 MC 김성주와 이은지에 불만을 표출했고, 문지애는 흔들 다리를 마주하자 "나 예능 안 해도 돼"라며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산행을 마친 '아나즈'를 맞이한 건 개그맨 윤택이었다. '아나즈'의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 적응을 돕기 위해 윤택이 나선 것. '아나즈'는 몸빼 풀착장으로 환복, 단아한 이미지를 버리고 인간미 넘치는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닭팀 황수경, 강수정, 문지애, 이은지와 나물팀 최현정, 김주희, 김지원, 윤택이 팀을 이뤄 본격적인 자급자족을 준비했다.
생애 처음으로 닭 잡기에 나선 닭팀은 닭의 크기와 포스에 경악했다. 급기야 김성주가 투입됐고, 고군분투 끝에 문지애가 닭 잡기에 성공하면서 에이스 자리에 올랐다. 반면 허당 매력을 전한 황수경은 "내가 잘하는 게 없는 줄 정말 몰랐다. 편집해달라"라고 하소연해 폭소케 했다. 이 가운데 '아나즈'는 문지애를 향한 김성주의 편애에 폭풍 질투를 드러냈다.
나물팀은 윤택을 따라 생 나물을 뜯어먹으며 진정한 자연인으로 거듭났다. 김지원은 "이게 리얼이구나?"라며 감탄하기도. 또 야외 예능에 금세 적응한 최현정은 김성주에게 반말을 시전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강수정은 첫 식사 준비에서 숨겨둔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그는 토종닭백숙과 각종 나물무침으로 김성주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강장금'에 등극했다. '아나즈'는 야외 먹방을 통해 원샷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미스코리아 본능을 놓지 못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던 김주희는 '먹주희'로 인정받았다.
방송 말미 '아나즈'는 '음악 예능에 적응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들은 음악 예능 출연 가능성을 확인받기 위해 시골 마당에서 노래 실력을 뽐냈다. 특히 김지원은 넘치는 끼와 흥을 제대로 발산해 '아나즈'는 물론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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