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013986.1.jpg)
이정재 감독의 데뷔작 '헌트'는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정재, 정우성을 비롯해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김종수, 정만식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와 영화 '신세계', '공작', '신과 함께', '아가씨' 등의 작품에 참여한 베테랑 제작진의 의기투합으로 완성도 있는 작품의 탄생을 예고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는 19일 자정 헌트'는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헌트'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해외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포스터는 조직 내 침입한 스파이를 찾기 위해 뛰어든 박평호와 김정도,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은 물론 사건을 앞두고 결연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013987.1.jpg)
이정재 감독은 "감사할 분들이 너무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칸영화제 주최자분들과 스태프, 배우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김정도 역을 맡은 정우성은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라고 이정재 감독을 소개하며 "레드카펫에서의 두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저에게는 큰 기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방주경 역을 맡은 전혜진은 "경사 났다!", "(이정재 연출) 데뷔작이 칸에 갔다는 건 굉장히 큰일인 것 같다"며 축하를 보냈으며, 정철성 역을 맡은 허성태는 "칸에서 레드카펫을 밟을 때 투 샷이 너무나 기대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조유정 역을 맡은 고윤정은 "영광스러운 결과다. 실감이 안 난다"며 떨리는 소감을 생생하게 전했다.
한편 '헌트'는 올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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