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사진제공=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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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글로벌 신인 김민하가 '파친코' 종영 소감을 밝혔다.

17일 매거진 엘르는 김민하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김민하의 다채로운 색깔과 매력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김민하 /사진제공=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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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주인공 선자 역할로 성공적인 주연 데뷔를 한 김민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촬영 내내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민하는 '파친코' 종영 소감을 묻는 말에 "인생에서 가장 빠르게 지나간 한 달이었다. 첫 화부터 푹 빠져 감상했고, 마지막 화는 엉엉 울면서 봤다"고 답했다.

이어 가장 기분 좋은 반응으로 "부산 사투리에 대한 칭찬"을 꼽은 김민하는 처음 도전한 엄마 연기에 대해 "촬영 직전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촬영장에서 막상 노아(박재준 분)를 보니 자연스럽게 보호 본능이 일더라. 재준이도 나를 '가짜 엄마'라고 부르며 잘 따라줬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기도.
김민하 /사진제공=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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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수많은 반전 매력으로 주목받은 김민하는 '준비된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끄러워하면서도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무언가 재미있거나 매력적이라고 느끼면 어렵지 않게 '한 번 해볼까?'하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

단단한 내면의 비결을 묻자 "3년 전부터 명상을 꾸준히 하며 나만의 리듬을 찾았고, 덩달아 여유가 생겼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도 챙길 수 있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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