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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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이 김희선, 로운과 협업을 펼친다. 특히 윤지온의 전생 친모를 위해 손님 머리채를 덥석 잡는다.

7일 MBC 금토드라마 '내일' 측은 임륭구(윤지온 분)의 전생 친모인 유화(민지아 분)를 살리기 위해 출격한 위기관리팀 구련(김희선 분), 최준웅(로운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임륭구의 전생이 공개됐다. 유화는 아들을 위해 정절을 지키려다 성폭행으로 목숨을 끊었고, 뒤늦게 유화의 상황을 알게 된 임륭구는 자신의 모진 말이 유화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평생의 죄책감을 지닌 채 살아왔던 것.

이에 임륭구는 환생한 유화의 행복을 확인하고서야 안도하며 위기관리팀을 떠났다. 1개월 뒤 극단적 선택의 위기에 놓인 유화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쏠린 상황이다.

구련과 최준웅은 유화가 근무하는 백화점 아르바이트에 나선 모습. 촉각을 곤두세운 련의 예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위기관리팀과 함께 이승을 찾은 옥황(김해숙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옥황은 다른 손님의 머리채를 덥석 잡아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다. 유화의 머리채를 잡은 진상 손님에게 대신 응징을 가한 것. 동시에 최준웅은 유화 보호에 나서 옥황과의 완벽한 호흡을 느끼게 한다.

이에 옥황이 임륭구가 빠진 위기관리팀을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선 것인지, 그의 이승 출두 이유와 2인조가 된 위기관리팀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뿐만 아니라 위기관리팀의 관리 대상이 된 유화는 불과 한 달 전 아이를 출산한 상황. 이에 임륭구가 안도할 정도로 행복해 보였던 그녀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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