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가 유쾌한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가족이야기로 화요일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3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흥이 넘치는 일상을 보내는 가족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김숙과 조나단의 합류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갓파더'는 시청률까지 상승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숙은 조나단을 충청북도 제천에 자신의 텐트가 있는 캠핑장으로 안내했다. 갑작스러운 캠핑장 방문에 당황한 조나단. 하지만 김숙의 지시에 따라서 장작을 패거나 음식을 준비하는 등 캠핑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김숙은 조나단과 함께 버터 전복구이와 전복 라면까지 먹으며 캠핑을 즐겼다. 이 순간은 4.1%(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을 기록,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김숙은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조나단을 보고 "복스럽게 잘 먹는다. 나는 잘 먹는 사람 좋아한다"며 "눈도 참 맑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음이 열린 김숙은 '가족관계증명서'에 도장을 찍고 조나단과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났다.
가비는 강주은의 친구들을 만나 제대로 텐션을 폭발시켰다. 강주은은 자신의 집으로 안현모와 쇼호스트 모희현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를 초대해 가비를 소개해 줬다.
가비는 이들의 앞에서 즉흥적으로 춤을 추거나 강주은의 성대모사를 진행하는 등 남다른 끼를 대방출했다. 가비를 보며 강주은과 그의 친구들은 화기애애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후 강주은과 가비는 드니 성호의 연주까지 들으며 행복한 시간을 이어갔다. 다음 주에는 양성식의 연주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됐다.
최환희(지플랫)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CM에게 자작랩을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MC그리를 만나 랩에 대한 조언을 들은 최환희(지플랫). 그는 MC그리와 KCM의 집을 찾아 어떻게 자작랩을 KCM에게 들려줄지 계획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KCM은 최환희(지플랫)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해주기 위해 집을 비웠던 상황. 최환희(지플랫)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KCM을 집으로 불렀다. MC그리가 집에 도착한 KCM을 마당으로 유인한 순간, 최환희(지플랫)가 옥상에 등장해 자작랩을 선보였다. KCM은 이후 자신에게 카네이션까지 달아주는 최환희(지플랫)를 보고 감동하며 "뭉클하고 찡했다"고 전했다.
한편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 그리고 모자(母子)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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