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세기 스튜디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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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속편이 올해 12월 16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지었다.

28일(한국 시각) '아바타' 제작사 20세기 스튜디오는 "방금 시네마 콘에서 '아바타' 속편 개봉일은 2022년 12월 16일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아바타' 속편 타이틀은 '아바타: 더 웨이 오브 워터(Avatar: The Way of Water)'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날 라스베이거스에서 극장주를 위한 연례 무역 쇼인 시네마 콘에서 '아바타' 속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대사가 없는 몇 분짜리 예고편이었으며 3D 안경을 착용하고 시청해야 했다고.

'아바타: 더 웨이 오브 워터'는 '아바타'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을 배경으로 한다. 설리 가족(제이크, 네이티리, 자녀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설리 가족의 어려움과 서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살아남기 위해 겪는 전투와 그들이 견뎌야 하는 비극을 담는다.

'아바타: 더 웨이 오브 워터' 예고편은 오는 5월 6일 북미에서 개봉하는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상영 전 공개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현재 뉴질랜드에 머물면서 개봉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는 시네마 콘 참석 대신 화상을 통해 "가장 큰 화면과 가장 몰입감 있는 3D를 위해 설계됐다. 영화가 할 수 있는 것의 한계를 시험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아바타: 더 웨이 오브 워터'는 2022년 12월 16일 극장 개봉한다. 이어 속편들은 2024년 12월 20일, 2026년 12월 18일, 2028년 12월 22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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