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속' (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제공)
'너가속' (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제공)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 채종협이 새로운 혼합복식조 탄생을 알린다.
지난 20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가 베일을 벗었다. '너가속' 1, 2회는 박태양(박주현 분)과 박태준(채종협 분)이 혼합 복식 파트너가 되는 과정이 담겨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26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혼합복식조 결성 이후 박태양과 박태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두 사람은 유니스 감독 이태상(조한철 분)에게 새로운 혼합복식조 탄생을 신고하고 있다. 이때 라켓을 손에 꼭 쥐고 신난 표정의 박태양이 시선을 강탈한다.
3년의 공백을 이유로 배드민턴 연습은 못하고 체력 훈련만 하던 박태양이 드디어 파트너와 함께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자 행복해하는 것. 그런 박태양을 보는 박태준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해 설렘을 더한다.
유니스 내 새로운 혼합복식조 탄생에 다른 선수들이 보일 반응도 궁금해진다. 그중 무슨 이유인지 박태양을 극도로 싫어하는 육정환(김무준 분)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또한 그는 박태준과도 숙소 내 같은 방을 쓰며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이처럼 '쌍박' 조는 유니스 최고의 스타 육정환의 심기를 거스르는 선수들의 조합이다.
이에 유니스 사장님도 쥐락펴락하는 육정환이 쌍박이들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한 팀이 된 박태양과 박태준은 앞으로 어떤 경기들을 펼쳐갈지 기대가 커진다.
한편 박주현, 채종협이 결성한 새로운 혼합복식조 탄생의 순간은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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