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의뢰인의 가족이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덕팀의 ‘서귀포시즌 하우스’를 선택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시청률 5.1%(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049시청률은 2.7%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7.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제주살이 겸 첫 주택살이를 꿈꾸는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현재 이들은 6살, 4살 아들을 두고 있으며,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제주도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역은 제주도 전 지역으로 교육 인프라가 형성된 동네를 선호했으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단독주택 또는 타운하우스를 희망했다.


복팀에서는 가수 겸 배우 박정아와 박영진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의 ‘종달스테이’였다. 도보권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있는 곳으로 모던함과 전통미가 함께 어우러진 매물이었다. 1층에는 우드&화이트의 주방과 다이닝 룸이 있었으며, 통창으로 고즈넉한 마을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2층 역시 널찍한 거실이 있었으며,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의 ‘산방산내맞선’이었다. 산방산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타운하우스로 푸른 잔디마당과 다양한 정원수가 눈길을 끌었다. 널찍한 거실과 주방에는 대리석 바닥이 깔려있었으며, 최신 전자제품들이 기본옵션으로 주어졌다. 2층의 널찍한 베란다에서는 산방산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었다.

덕팀에서는 배우 박해진과 가수 김희재 그리고 김숙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서귀포시 안덕면 순화리에 위치한 ‘서귀포시즌 하우스’였다. 2020년 준공된 타운하우스로 박공지붕 주택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내 집 앞마당의 잔디와 조경을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주어졌다. 넓은 거실과 주방은 세련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으며, 2층에는 높은 층고의 방들이 있었다.


이어 덕팀은 서귀포시 서흥동의 ‘지금부터 야자 쇼타임!’ 매물을 소개했다. 중산간에 위치한 타운하우스로 인근에 월드컵 경기장과 올레시장이 있었다. 드넓은 잔디마당에는 곳곳에 야자수가 심어져 있었으며, 넓은 거실과 주방 곳곳에 수납장이 짜여있었다. 2층에는 두 개의 방을 붙여놓은 듯한 넓은 방과 베란다가 있었으며, 3층에는 한라산뷰 방 있었다. 특히, 단지 입구에 입주민전용 야외 수영장이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복팀은 ‘산방산내맞선’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지금부터 야자 쇼타임!’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덕팀의 ‘서귀포시즌 하우스’를 선택했으며, 관리가 쉬운 마당과 풍부한 교육 인프라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다음 주 ‘구해줘! 홈즈’는 일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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