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걸그룹 앨리스(Alice, 채정, 소희, 가린, 연제, 도아, 유경, 이제이)가 오는 5월 컴백을 알리며 2년 3개월만에 발라드로 승부수를 던진다.
지난 21일 앨리스는 공식 SNS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컴백곡 '내안의 우주'의 가사를 공개했다. 멤버 가린이 직접 손으로 쓴 가사지에는 "운명처럼 마주칠거야, 우린 지금 알지 못해도 시간이란 궤도를 타고 가서 그 날은 너의 눈 앞에 서있을께"로 시작하며 가사와 함께 팬클럽인 "블리스 사랑해"로 끝맺어 있다. 이번 컴백곡 발라드 '내안의 우주'에는 앨리스 멤버 7명이 데뷔 이후 오랜 시간을 함께 해준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았다.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컴백곡이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곡이라 가사는 물론 안무와 영상 컨텐츠를 통해 멤버들의 마음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며 "총 5곡의 최종 후보곡에서 발라드로 컴백을 결정하기까지 멤버들과 스텝들의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앨리스는 약 2년 3개월간의 긴 공백기를 거친 후 5월 컴백을 준비 중이며 지난해 12월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소속사를 이적한 데 이어 지난 11일 자정 공식 SNS 등을 통해 그룹 영문명을 기존 '엘리스(ELRIS)'에서 '앨리스(ALICE)'로 데뷔 4년 9개월 만에 변경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디 오리진 오브 앨리스(The Origin of Alice)라는 문구를 보여주며 앞으로 펼쳐질 세계관도 예고했다.
또한 멤버 혜성이 법적개명을 통해 연제로, 벨라는 활동명을 도아(Do-A) 바꿨으며 그룹의 리더를 소희에서 채정으로 바꾸며 완벽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어 앨리스의 컴백이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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