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박해일, 박용우, 고경표, 이정현(위에서 시계 방향으로)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탕웨이, 박해일, 박용우, 고경표, 이정현(위에서 시계 방향으로)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분에 공식 초청됐다.

14일(한국시간)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포함됐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갖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 배우 탕웨이, 박해일, 박용우, 고경표,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영화 '올드보이'로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특히 2016년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한편 제75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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