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태준이 박신혜와 결혼 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 열혈 추리부터 주제 넘었다고 사과까지 하는 등 남다른 텐션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3’에는 최태준과 개그맨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태준은 “테레비에 출연하고 싶었다”라며 홍보 목적 없이 출연했다고 밝혔고, 멤버들은 그의 올드한 용어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이 결혼을 축하하자 그제야 박신혜와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된 유재석이 “너도 결혼했구나”, “신혜가 갔구나”라며 탄식했고, 최태준은 “국민 역적이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의 주제는 '메인 메뉴는 거들 뿐, 주객 전도' 특집으로, ‘대한민국 유일 회 떠주는 PC방’, ‘음식보다 직원보러 가는 화제의 식당’, ‘환상의 혼종, 갈비 젤라또’ 중 가짜를 찾는 추리가 펼쳐졌다.
최태준은 첫 번째 식당으로 가는 차 안에서부터 높은 텐션을 자랑했다. 평소 운전을 맡았던 유재석을 대신해 운전석에 앉은 최태준은 이선균 성대모사로 감탄을 끌어냈다.
최태준은 회를 떠주는 'PC방' 도착해 "헤드셋이 너무나 새 것이다. 음료수 흘린 자국도 없고 테이블 밑도 너무 깨끗하다"며 열정적으로 추리에 임했다. 이에 제시가 “스파이 아니냐”고 의심하자 “내가 스파이면 사람 취급 안 해도 된다”고 초강수를 던지기도.
최태준은 끊임없이 자신이 추리한 내용을 말했고, 이를 듣던 유재석 조차 “최태준 너무 설친다”, “말이 너무 많아”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최태준은 자신의 추리를 들어주지 않자 실핏줄이 터질 정도로 억울함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장소는 선남선녀 '월 매출 5000만 원'의 주점이었다. 이곳은 음식보단 훈훈한 미모의 직원들을 보러 가는 주점으로 화제를 모았다고. 이곳에서도 최태준은 "이곳에서 매출 5000만 원을 올리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마지막은 갈비 젤라또 였다. 갈비를 비롯한 동치미, 식혜, 수정과 등 독특한 메뉴로 유명세를 타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는 이 가게는 3대를 이어가는 갈빗집 앞에 자리했다. 이상엽은 "이 가게 젤라또를 선물 받은 적이 있다"며 "촬영장에 친구가 젤라또를 선물해 줬다. 그래서 여긴 진짜"라며 확신했다.
그러나 ‘가짜’는 마지막 후보였던 갈비 젤라또였다. 알고 보니 제작진이 멤버들을 속이기 위해 2개월 전부터 이상엽의 절친인 온주완을 섭외해 이상엽의 드라마 현장에 커피라와 젤라또를 선물하며 속인 것.
이날 최태준은 ‘가짜 찾기’에는 성공했지만, 스파이 추리에는 실패했다. 4대 스파이의 정체는 오나라였다. 최태준은 끝마친 소감으로 “너무 주제 넘었던 것 같다”고 사과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3’에는 최태준과 개그맨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태준은 “테레비에 출연하고 싶었다”라며 홍보 목적 없이 출연했다고 밝혔고, 멤버들은 그의 올드한 용어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이 결혼을 축하하자 그제야 박신혜와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된 유재석이 “너도 결혼했구나”, “신혜가 갔구나”라며 탄식했고, 최태준은 “국민 역적이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의 주제는 '메인 메뉴는 거들 뿐, 주객 전도' 특집으로, ‘대한민국 유일 회 떠주는 PC방’, ‘음식보다 직원보러 가는 화제의 식당’, ‘환상의 혼종, 갈비 젤라또’ 중 가짜를 찾는 추리가 펼쳐졌다.
최태준은 첫 번째 식당으로 가는 차 안에서부터 높은 텐션을 자랑했다. 평소 운전을 맡았던 유재석을 대신해 운전석에 앉은 최태준은 이선균 성대모사로 감탄을 끌어냈다.
최태준은 회를 떠주는 'PC방' 도착해 "헤드셋이 너무나 새 것이다. 음료수 흘린 자국도 없고 테이블 밑도 너무 깨끗하다"며 열정적으로 추리에 임했다. 이에 제시가 “스파이 아니냐”고 의심하자 “내가 스파이면 사람 취급 안 해도 된다”고 초강수를 던지기도.
최태준은 끊임없이 자신이 추리한 내용을 말했고, 이를 듣던 유재석 조차 “최태준 너무 설친다”, “말이 너무 많아”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최태준은 자신의 추리를 들어주지 않자 실핏줄이 터질 정도로 억울함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장소는 선남선녀 '월 매출 5000만 원'의 주점이었다. 이곳은 음식보단 훈훈한 미모의 직원들을 보러 가는 주점으로 화제를 모았다고. 이곳에서도 최태준은 "이곳에서 매출 5000만 원을 올리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마지막은 갈비 젤라또 였다. 갈비를 비롯한 동치미, 식혜, 수정과 등 독특한 메뉴로 유명세를 타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는 이 가게는 3대를 이어가는 갈빗집 앞에 자리했다. 이상엽은 "이 가게 젤라또를 선물 받은 적이 있다"며 "촬영장에 친구가 젤라또를 선물해 줬다. 그래서 여긴 진짜"라며 확신했다.
그러나 ‘가짜’는 마지막 후보였던 갈비 젤라또였다. 알고 보니 제작진이 멤버들을 속이기 위해 2개월 전부터 이상엽의 절친인 온주완을 섭외해 이상엽의 드라마 현장에 커피라와 젤라또를 선물하며 속인 것.
이날 최태준은 ‘가짜 찾기’에는 성공했지만, 스파이 추리에는 실패했다. 4대 스파이의 정체는 오나라였다. 최태준은 끝마친 소감으로 “너무 주제 넘었던 것 같다”고 사과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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