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집, 56년 걸려"
"자전거 타기도 좋아"
"자전거 타기도 좋아"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BF.29575243.1.jpg)
이날 김광규는 "우리 집이다. 영끌해서 집을 샀다. 56년 딱 걸렸다. 이사만 스무 군데 다닌 거 같은데"라며 자기 집을 소개했다.
이른 아침잠에서 깬 김광규는 집 안에 있는 운동기구를 사용한다. 일명 '거꾸리'에 몸을 맡긴 김광규의 모습을 보며 육중완은 "나는 느낌이 다를 것 같다. 월세에서 운동하는 거랑 자가에서 운동하는 거랑. 진짜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광규는 "너무 여유 있지. (운동할 때) 넘어지거나 부딪히거나 벽을 긁거나 다시 하면 된다"라며 웃음 지었다. 또 운동하는 자기 모습에 "나 얼굴 왜 이렇게 부은 거야"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BF.29575244.1.jpg)
책상다리를 열심히 조립하던 도중 동료 배우 성동일에게 전화가 왔다. 성동일은 "뭐하냐?"라고 물었고, 김광규는 "컴퓨터 책상을 조립하고 있다"고 답했다.
성동일은 또 "네가 못 맞추는 거 아니냐? 네가 못하면 그럴 수도 있다. 나는 네가 못 한다는 쪽이다"라며 장난을 쳤다. 성동일은 김광규와의 전화를 영상통화로 돌렸다.
성동일은 조립에 대해 설명하던 도중 김광규의 모습을 보며, 답답한 마음을 표출했다. 김광규는 웃으며 "형님, 하다가 안 되면 다시 연락드리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BF.29575248.1.jpg)
그가 향한 곳은 탁구장이었다. 김광규는 "서울에 살 때도 탁구장을 다녔다. 이사 와서 집 근처 탁구장을 검색해 보니, 가까운 곳이 있어서 왔다"고 전했다.
가격과 주차 등의 정보를 확인한 김광규는 "체력을 좀 기른 다음에 곧 찾아오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광규는 9년 전 담근 더덕주를 개봉했다. 더덕주 한 잔을 들이켠 김광규는 "진짜 깊은 맛이 있다"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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