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2’ 보면 볼수록 진국인 조인성에게 시청자들이 단단히 매료됐다.
그가 탁월한 요리 솜씨는 물론, 따뜻한 리더십과 소통으로 공산면에 훈훈한 기운을 전파한 것.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2’에서는 새로운 알바생들과 함께 노련하게 마트를 운영하는 조인성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도 어김없이 조인성은 ‘어쩌다 사장2’ 공식 총괄 셰프답게 주방을 섭렵, 점심 장사를 위해 일찌감치 육수를 끓이며 식당 운영 준비에 나섰다. 이어 새로운 알바생 윤경호, 신승환, 박효준을 위해 아침 식사를 만들기 시작한 그는 시금치 된장국부터 돼지김치볶음, 달걀 프라이까지 야무지게 척척 완성하며 알바생들의 끼니를 책임지는 든든한 사장의 면모를 보였다.
차태현과 알바생들의 식사는 큰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낸 반면, 정작 자신의 식사는 작은 그릇에 투박하게 담던 그의 모습에서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배려심까지 엿보이기도.
여기에 박효준을 도와 특별 메뉴 개발에 힘쓰던 조인성은 조급해하는 박효준을 괜찮다며 다독여주는가 하면, 현명한 솔루션으로 혼잡한 주방을 척척 정리해 나가는 리더십을 자랑하기도.
또한 손님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나눈 조인성은 진정성 있는 고민과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원 털털한 매력까지 느껴진 그의 소통법은 시청자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조인성은 정성을 가득 담은 요리는 물론, 따뜻한 리더십과 대화로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힐링을 안겼다. 매회 인간적이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힐링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에게 시청자들은 매주 푹 빠져드는 중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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