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27살 때 PD출신 남편과 결혼, 누나만 다섯이더라"('옥문아들')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옥문아들' 배우 박지영이 전성기 때 결혼했음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내달 방영 예정인 KBS 2TV 새 토일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주역인 박지영과 배다빈이 출연했다.

이날 배다빈은 "선배님이 엄마 역할 치고는 너무 젊고 예쁘셔서 관리를 받아야 하나 고민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지영은 "저도 제 딸이 한국 나이로 27살, 24살이여서 그런지 다빈이가 낯설지 않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성한 딸 둘이 있다는 소리에 김용만은 "몇 살 때 결혼하셨냐?"라고 물었고 박지영은 "한창 활동하던 스물일곱 살에 앞뒤 안 보고 결혼했다. 일반인에 비해 늦은 편이었지만 연예인 치고는 빠른 편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지영은 "그때 안 했으면 못했을 것 같다. 엄마가 많이 아쉬워 했었다. 사실 그 집에 누나가 몇 있는지도 몰랐다. 누나가 다섯에 장남이더라. 그게 중요하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결혼은 그렇게 하는 것 같다"며 남편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