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에 최강 형사들이 나선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진솔한 피, 땀, 눈물 어린 실제 사건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송은이·안정환·이이경이 진행을 맡아 '역대급 MC 라인업'을 구축했고,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전문가 패널로 합류했다.
최근 진행된 '용감한 형사들' 첫 회 녹화에는 32년 경력의 베테랑 강력계 형사 출신 김복준 교수가 참여해 힘찬 스타트를 함께 했다. 김 교수는 1982년 경찰에 입문해 2014년 동두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퇴직할 때까지 32년 수사 외길을 걸어왔다. 퇴직 후에는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범죄학을 연구하는 한편, 두터운 팬층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범죄 수사 관련 유튜버로도 맹활약중이다.
재직 기간 약 3000명의 범인을 잡은 김복준 교수는 "자랑스러운 후배 형사들의 노력을 알리고 빛내주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소위 강력세계 큰 형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김복준 교수는 전문가 패널로 합류한 권일용 교수의 업계 선배이기도 하지만 사건에 접근하는 두 사람의 스타일은 '정반대'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베테랑 형사 출신답게 수많은 사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익힌 경험과 32년 간 축적해온 수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건에 접근한다.
한편 권일용 교수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로서 2017년 퇴직까지 약 1000명의 범죄자를 면담하고 그 면담 내용을 분석해 왔다. 최근 방영된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주인공 김남길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권 교수는 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답게 객관적인 자료와 통계, 분석에 집중하며 사건에 접근하는 스타일이다. 이에 친하면서도, 정 반대의 스타일로 격돌하는 두 수사 강자의 '케미'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권일용은 최근 '예능 대세'라 불릴 만큼 다양한 범죄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문성 있는 모습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고, 김복준 역시 유튜브 채널 '김복준의 사건 의뢰'를 통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전문성과 입담을 갖춘 두 사람의 모습도 관전 포인트다.
권일용과 김복준의 격돌하는 매력을 볼수 있는 '용감한 형사들'은 오는 4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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