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영수가 갈피를 잡는 못하는 로맨스로 인해 ‘유리멘탈’ 위기에 직면한다.
23일 방송하는 SBS PLUS와 NQQ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중도 퇴소’까지 언급한 영수의 ‘혼돈의 로맨스’가 공개된다.
이날 영수는 모두가 잠들어 있는 ‘솔로나라 6번지’에서 나홀로 깨어나 아침을 맞는다. 이른 새벽 영수는 유독 외로워 보이는 모습으로 산책을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설마 퇴소는 아니겠지?”라며 초조해한다.
영수는 숙소 주변을 묵묵히 배회하며 깊은 생각에 빠진다. 그는 자신을 따라나선 제작진에게 “카메라가 많은데 방송처럼 안 느껴진다. 정말 ‘리얼’이다. 아무도 없는 섬에서 12명이 사는 느낌”이라며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라고 복잡한 속내를 고백한다. 실제로 그는 미 육군 대위로, 여러 전쟁에까지 참전했지만 ‘나는 SOLO’ 속 ‘사랑 전쟁’에서는 의외로 나약한 모습을 보였다.
영수는 “여기 오니 ‘유리멘탈’이 된 것 같다. 파병까지 다녀온 상남자인데…”라며 한숨을 쉰 뒤, ‘사랑의 파병’ 앞에 속수무책인 마음을 드러낸다. 반면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직진해온 영수에 대해 “속도가 안 맞는 것 같다”고 솔직 고백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순자와 영수가 주방에서 다정하게 ‘꽁냥’거리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아침 식사 당번인 순자가 뚝딱뚝딱 김치찌개를 만들자, 영수가 옆으로 다가가 직접 간을 보는 것. 여기에 순자는 “귀여워~”라며 영수에게 적극 호감을 드러내, 과연 흔들리는 영수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나는 SOLO’ 6기의 ‘찐 로맨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 NQQ에서 만날 수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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