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향수 자극하는 포켓몬빵 인기
스타들도 '띠부띠부씰' 모으기 열풍
방탄소년단 RM·진·걸스데이 출신 방민아, 띠부띠부씰 인증샷
브브걸 민영, 자가격리 중 "사줄 분 급구"
경솔한 푸념이 팬들에겐 '강제 조공' 부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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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한 푸념이 팬들에겐 '강제 조공' 부담 우려

포켓몬빵은 진열되자마자 사라지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고, 물량 부족으로 인해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들의 발주 수량도 제한됐다. 백화점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나 보던 '오픈런'(제품 구매를 위해 개점 시간 전부터 줄서서 대기하는 행동) 현상이 편의점에서도 발생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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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민영의 넋두리는 팬들에게는 자칫 '조공 요구'로 비쳐질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 코로나19로 문밖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의 간절함은 이해가 되지만, 직접인 상품의 요구는 괜한 구설을 낳을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2016년 씨엔블루 강민혁이다. 그는 2700만 원 가량의 고가 시계 사진과 함께 "무언가 이토록 갖고 싶은 게 오랜만이다. 내가 전 세계를 다 뒤져보겠다. 널 갖고야 말 것"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자초했다.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시계 조공을 바라는 것이다', 그게 아닌 '단순히 갖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의견이 분분했다. 2013년 그룹 god 출신 데니안은 LG트윈스 유광점퍼 사진과 함께 "구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얼마 후 "팬이 어렵게 구해서 선물해줌. 피규어와 함께. 이제 플레이오프 티켓만 구하면 된다"며 인증샷을 올렸다. 데니안이 조공을 요구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되자 데니안 측은 "순수한 마음이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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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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