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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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에서 또 레전드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지난 16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41 나 혼자 사는 세븐틴 씨의 트루먼 쇼 #2'에서는 세븐틴이 한 명의 '세븐틴 씨'가 되어 릴레이로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유롭게 비 ASMR을 듣던 조슈아는 갑자기 "비 맞고 싶다"며 욕실로 향했고, 옷을 입은 채로 물을 맞아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조슈아의 일상에 멤버들은 "소름 돋았다", "천재임이 틀림없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호랑이 인형을 반려동물 삼은 호시는 호랑이와 소통하고 교감하며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호시가 음식을 만들며 다소 서툰 모습을 보이자 승관은 "보면 볼수록 생활력이 없다. 저희가 많이 챙겨줘야 할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버논은 세븐틴의 '아이노치카라' 스페셜 영상을 보며 짜장라면을 먹었다. 특히, 버논은 먹음직스러운 먹방과 진심 가득한 리액션을 선사해 침샘을 자극했다. 멤버들의 흔적을 정리한 디노는 격렬한 청소로 재미를 더했으며, 포도주스와 함께 감성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치팅데이를 가진 승관은 햄버거를 먹으며 배구 경기를 시청했다. 평소 남다른 배구 사랑을 보였던 승관은 또 한 번 팬심을 드러냈고, 이어 디노의 영상을 보며 '찐 웃음'을 터트렸다. 전문 요리사로 거듭난 우지는 능숙과 미숙을 오가며 함께 먹을 와인을 준비했다. 또한, 우지가 와인을 마시는 척하자 멤버들은 "입에 닿지도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고잉 세븐틴’은 ‘나 혼자 산다’와 ‘트루먼 쇼’를 결합한 참신한 소재로 ‘K팝 최고의 자체 콘텐츠’의 명성을 재차 입증했다. 세븐틴은 실내 장마부터 반려 호랑이, 먹방 등 각자의 예능감을 뽐내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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