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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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에서 웃음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40 나 혼자 사는 세븐틴 씨의 트루먼 쇼 #1’에서는 세븐틴이 신선한 소재의 콘텐츠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담았다.

이번 에피소드는 세븐틴이 릴레이로 혼자 사는 일상을 보여주고, 이를 나머지 멤버들이 화면을 통해 지켜보는 콘셉트로 진행, ‘K팝 최고의 자체 콘텐츠’다운 참신한 기획력을 뽐냈다. 특히, 세븐틴은 한 명의 ‘세븐틴’ 씨가 됐다는 설정에 몰입하고 멤버들의 거침없는 입담에 애써 태연한 척 행동해 폭소를 유발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민규는 시그니처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열었다. 이어 사과를 먹으며 머리를 감는 독특한 일상을 그려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의 가감 없는 코멘트에 도겸은 “관찰 카메라가 아니라 디스 카메라 같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마치 누군가와 소통하듯이 큰소리로 혼잣말하며 등장한 에스쿱스는 감성 가득한 노래와 함께 식사를 해결했고, K팝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하루를 행복하게 채웠다. 원우는 멤버들의 레전드 직캠을 감상하며 환호성을 질렀고, 이전 멤버들의 흔적을 정리하는 깔끔한 면모를 보였다.

자신의 자작곡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 도겸은 홈트레이닝부터 특유의 소고 퍼포먼스까지 알찬 일상을 그렸다. 정한은 등장과 동시에 쉴 틈 없이 입담을 펼쳤고, 멤버들은 “부담감이 있어 보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조슈아는 화창한 날씨에 “비 맞고 싶다”는 의미심장한 멘트로 예측 불가한 일상을 예고했다. 이에 과연 조슈아가 또 한 번 레전드 장면을 탄생시킬지, 다른 멤버들의 하루는 어떻게 그려질지 이어질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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