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전쟁’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안 보면 후회할 만한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7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이하 ‘장미의 전쟁’)은 피 튀기는 잔혹한 커플부터 바라만 봐도 눈물이 나는 애절한 남녀 간 사랑까지, 실제로 벌어진 영화 같은 커플들의 스토리를 소개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2022년 가장 핫한 예능 대세 이상민과 이은지가 ‘장미의 전쟁’ MC로 출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할 전망이다. 여기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합류해 다양한 관점에서 커플 스토리를 분석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쯤에서 알고 보면 더욱 짜릿할 첫 방송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 ‘과몰입 MC’ 이상민-‘공감 요정’ 이은지-‘찐 전문가’양재웅
‘장미의 전쟁’ 삼각편대인 이상민, 이은지, 양재웅의 꿀조합이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먼저 이상민은 ‘과몰입’ MC로서 각양각색 러브 스토리에 깊게 몰입해 생동감 넘치고 밀도 있는 진행을 선보인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짚어주다가도 마치 자신의 일인 양 필터 없는 속내를 꺼내 보이는 이상민은 ‘장미의 전쟁’을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 썸녀’란 별칭을 가진 이은지는 진솔한 공감과 유쾌한 리액션을 통해 ‘장미의 전쟁’의 ‘공감 요정’으로 활약한다. 또, 스튜디오의 분위기 메이커로서 외국인 패널들과도 편안하게 어우러지며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한다. ‘장미의 전쟁’의 전문성을 끌어올려줄 양재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예리한 분석을 내놓는다. 여기에 학문적 시각, 연구 결과 등 정보 전달도 맡는다. 여러 모양의 사랑 이야기를 풍성하고 고차원적인 관점으로 볼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 “꾸며낸 이야기? NO!” 실화 바탕의 글로벌 리얼 커플 스토리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꾸며내지 않은 실화의 힘이다. ‘장미의 전쟁’은 전 세계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사연 속 주인공의 얼굴이나 여러 증거 자료들을 직접 선보이며 생생한 리얼리티를 제공한다. 해당 이야기의 결말, 현재 상황 전달은 물론이고, 이에 대한 반응이나 여론 역시 공유하며 이야기의 폭을 확장한다. 꾸며낸 이야기는 진짜 이야기의 감동과 리얼리티를 따라갈 수 없다. 만들어진 스릴러보다 잔혹하고, 멜로물보다 달콤한 ‘장미의 전쟁’의 ‘진짜’ 커플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높은 몰입도와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 커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함께! 세계 각국 패널들과 진솔한 폭풍 수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살아온 각국 패널들과의 대화가 주는 즐거움이다. 사랑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보편적인 주제이지만, 동시에 개별적이며 주관적인 소재이기도 하다. 각 나라의 문화나 시대-사회적 배경에 따라 같은 사연도 다르게 느껴질 수 있기에 ‘장미의 전쟁’에 출연하는 여러 국가 패널들의 대화는 보는 이들의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력 넘치는 외국인 패널들의 입담과 활약도 지켜볼 만한 포인트다.
한편 MBC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은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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