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세희, '이일화=성형 10번한 친모' 사실 알았다…이종원은 지현우에 "입 다물라"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이일화가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 애나킴(이일화 분)이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단단은 애나킴의 사무실에서 자신의 아기 시절 모습이 담긴 앨범을 발견하고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친모의 얼굴과 애나킴의 현재 모습이 다르다는 걸 알고 넘기려했지만 이내 애나킴의 과거 이야기를 떠올리곤 의심을 하게 됐다.

앞서 애나킴은 어린 박단단과 남편 박수철(이종원 분)을 버리고 미국으로 도망갔던 바. 미국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해 10번의 성형수술 끝에 얼굴도 바뀌었고 목숨도 구했다.

박단단은 애나킴을 의심했고 몰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이영국(지현우 분)은 흥신소를 통해 박단단의 친모가 애나킴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종합] 이세희, '이일화=성형 10번한 친모' 사실 알았다…이종원은 지현우에 "입 다물라" ('신사와 아가씨')
[종합] 이세희, '이일화=성형 10번한 친모' 사실 알았다…이종원은 지현우에 "입 다물라" ('신사와 아가씨')
애나킴을 만난 이영국은 "누나가 박선생 친모 맞아?"라고 물었다. 애나킴은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냐"며 당황했고 이영국은 "나한테 거짓말 할 생각마라. 박선생 친모 이름은 김지영. 박 선생 낳고 3개월도 안 돼서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 사람이 애나킴. 바로 누나라는 걸 오늘 알았어. 누나 맞지. 박 선생을 낳은 엄마 김지영"이라고 쏘아붙였다.

애나킴은 "그거 다 지난 일"이라며 변명했다. 하지만 이영국은 "핏덩이 박 선생을 버리고 간 게 지난 일이라고? 박 선생도 누나가 친모인 거 알아? 그거 알고 미국 같이 가는 거야? 지난 일인데 왜 말을 못 해. 박 선생한테 지금이라도 말해. 누나가 박 선생 버린 엄마라고"라며 화냈다.

애나킴은 이영국의 분노에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빌었다. 특히 박단단의 미국행은 박수철과 협의해 진행한 일이라고 밝히며 이영국을 설득했다. 하지만 이영국은 박단단이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 이세희, '이일화=성형 10번한 친모' 사실 알았다…이종원은 지현우에 "입 다물라" ('신사와 아가씨')
[종합] 이세희, '이일화=성형 10번한 친모' 사실 알았다…이종원은 지현우에 "입 다물라" ('신사와 아가씨')
이영국은 박수철을 만나 모든 사실을 알고도 어떻게 박단단을 미국에 보낼 수 있느냐고 물었다.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히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박수철은 "단단이 행복을 위해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박수철의 행보를 이해할 수 없던 이영국은 "이게 정말 박선생의 행복을 위한 일이냐. 이건 기만"이라고 비난했다. 이영국은 박단단이 받을 충격을 걱정했다. 이영국이 진실을 밝히겠다고 하자 박수철은 박단단을 당장 미국에 보내려고 했다.
[종합] 이세희, '이일화=성형 10번한 친모' 사실 알았다…이종원은 지현우에 "입 다물라" ('신사와 아가씨')
[종합] 이세희, '이일화=성형 10번한 친모' 사실 알았다…이종원은 지현우에 "입 다물라" ('신사와 아가씨')
그 시각 박단단은 의뢰해둔 유전자 검사결과지를 받으러 향했다. 검사 결과는 애나킴이 자신의 친모.

충격을 받은 박단단은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있을 수가 있냐"며 중얼거렸다. 하지만 박단단은 애나킴이 자신과 박수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생각하며 "우린 속았어"라고 애나킴에 대한 적의를 드러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