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박연우가 캐릭터와 물아일체 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디즈니+(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박연우가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완벽남 ‘장주찬’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7, 8부에서 장주찬은 위승현(강다니엘)과 고은강(채수빈)의 관계 변화에 큰 조력자 역할을 함은 물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청람 체전 1학생대를 이끌며 극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장주찬 캐릭터가 박연우의 연기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으로 탄생됐다. 첫 등장부터 호감형 외모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은 박연우는 때로는 다정함 가득한 과외 선생님의 면모로, 때로는 강단 있는 학생회장의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모두에게 호감이 될 수밖에 없는 완벽한 조건을 갖춘 경찰대 학생회장 장주찬 캐릭터를 만들기까지 박연우는 “경찰대 학생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학생들의 인터뷰를 많이 참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연우는 “그 후 대본에 나와있지 않은 주찬이의 삶을 상상하며 작품을 만들어 갔는데, 학교 생활뿐 아니라 지나온 어린 시절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인물의 전사와 주변 관계들을 만들어 몰입하고자 했다”며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짓수 대결과 참호격투 등 액션 씬에서 박연우의 캐릭터를 향한 노력은 더욱 빛을 발했다. 박연우는 “액션 씬을 위해 액션스쿨과 주짓수 체육관을 다니며 필요한 훈련을 했다. 어떻게 하면 주찬이 더욱 완벽하고 능숙하게 동작을 해낼 수 있을지 무술 감독님과 늘 상의하고 고민했다. 무술팀의 격려에 자신감 있게 해낼 수 있었다”며 첫 액션 도전의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지난 8회에서 과감한 상의 탈의를 선보인 박연우는 탄탄한 근육으로 섹시한 매력까지 더하며 단정한 얼굴에 반전되는 모습까지 선사했다. 박연우는 “참호 격투신으로 단기간에 몸을 만들어야 했다. 식단 관리는 물론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진행했는데, 먹고 싶은 음식을 참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웃음과 함께 소회를 덧붙였다.
박연우의 짝사랑 유발하는 ‘엄친아’ 같은 매력은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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