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율 인스타그램
사진=소율 인스타그램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일 문희준과 소율의 유튜브 채널 'JAM2 HOUSE 재미하우스'에는 '잼잼이 동생이 생겼어요'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문희준, 소율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리는 모습이 담겼다.

문희준, 소율의 딸 희율은 "저 이제 동생이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소율은 "그렇게 바라던 희율이 동생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웃었다. 문희준은 희율에게 "동생이 왜 갖고 싶었죠?"라고 물었다. 희율은 "동생이 있으면 저 혼자 놀 때 보다 더 재밌었서요. 유치원 친구들이 동생 얘기를 하면 부러웠어요"라고 답했다.

소율은 현재 입덧이 심해 우유와 카스테라만 먹고 있다고. 문희준은 "잼잼이(희율) 때는 흰 밥이랑 참치는 먹을 수 있었는데"라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산부인과로 향했다. 산부인과로 이동하던 중 문희준은 "둘째가 생겼는데 어떠냐"고 물었다. 소율은 "너무 감사하고 너무 기분이 좋은데 둘을 어떻게 키울까 걱정이 돼요"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JAM2 HOUSE 재미하우스'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JAM2 HOUSE 재미하우스' 영상 캡처
산부인과에 도착해 동생의 심장 소리를 들은 희율이는 "귀엽다"고 말했다. 희율이는 "엄청 심장 소리가 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의사에게 "선생님 동생이 남자에요. 여자에요"라고 물었다. 잼잼이는 동생이 남자였으면 한다고. 그뿐만 아니라 소율이 자꾸 토한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기기도.

산부인과 진료를 마친 세 사람은 백화점으로 향했다. 이들이 백화점으로 향한 이유는 바로 희율의 동생 옷을 사기 위한 것. 문희준은 "잘 보관했다가 (동생이) 태어나면 입혀주자"고 말했다.

희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여러분 저는 이제 닭띠맘 호랑이띠맘이에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 잼잼아 뽀뽀야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배윤정은 "어머나 축하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자이언트피크도 "뭐야뭐야 우리 분홍이랑 키카가자~~~♥", 같은 그룹 멤버였던 초아도 "드디어 축하해 소율아"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소율은 문희준과 2017년 결혼, 같은 해 딸 희율을 품에 안았다. 이들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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