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띈 게 잘못"
두 사람의 첫 만남 인연
새로운 연쇄 살인범 등장
두 사람의 첫 만남 인연
새로운 연쇄 살인범 등장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박소진이 새로운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5회에는 조현길(우정국 분)을 프로파일링하는 송하영(김남길 분)과 국영수(진선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현길은 "걔가 거기 없었어야 했는데. 재수가 없었던 거다"라며 그가 살인한 5세 여아 수현 양을 언급했다. 송하영은 "걔가 아니라 수현이다"라고 말했고, 조현길은 아이 탓을 하며 "하필 내 눈에 띈 게 잘못이라는 거다"라고 죄책감 없는 말을 했다.
송하영은 '어떤 마음일까. 이토록 해맑은 아이를 바라보는 조현길의 마음을 왜 다를까'라며 속마음으로 생각했다.
수 년의 시간이 흘렀고, 역사적인 2002년 월드컵 시즌도 지나 연쇄 살인 사건이 또 다시 시작됐다.
송하영과 국영수는 또 다른 살인사건의 범죄자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로 향했고, 범죄자는 "아버지에게 어렸을 때부터 학대를 당했다. 동물을 죽이면서 희열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윤태구(박소진 분)와 송하영의 과거 첫 만남이 공개됐다. 윤태구는 1997년, 범죄자를 뒤쫓고 있었고 살해 위협을 받았다. 그의 뒤에서 송하영이 나타났고 윤태구를 위기에서 구해줬다. 윤태구는 송하영 덕에 특별 승진이 됐지만 그의 상사는 "이렇게 보니까 진짜 경찰 같네. 얼마 못 버티고 시집이나 갈 줄 알았는데 금세 청장되겠다. 송하영 덕에 특진까지 하고, 의외로 잘 버티네"라고 이죽거렸다.
이어 윤태구는 앞서 살해당한 한석훈 교수 사건을 맡아 수사했다. 송하영은 연쇄 살인의 정의 요소들을 정리해 발표했고, 범죄 심리 수사를 확장해나갔다. 송하영, 윤태구는 교수 사건에 대해 저항한 흔적이 없는 것을 보며 "무자비한 범죄자"라고 정의했다.
감식반은 다른 관할의 각기 다른 사건의 족적을 국영수에게 가져왔고 "두 족적이 같아 보이지 않냐"라고 물었다. 실시간으로 살인 사건이 또 다시 터졌고 한석훈 교수 사건과 비슷한 둔기 살인이라는 점에서 같은 범죄자라고 추측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28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5회에는 조현길(우정국 분)을 프로파일링하는 송하영(김남길 분)과 국영수(진선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현길은 "걔가 거기 없었어야 했는데. 재수가 없었던 거다"라며 그가 살인한 5세 여아 수현 양을 언급했다. 송하영은 "걔가 아니라 수현이다"라고 말했고, 조현길은 아이 탓을 하며 "하필 내 눈에 띈 게 잘못이라는 거다"라고 죄책감 없는 말을 했다.
송하영은 '어떤 마음일까. 이토록 해맑은 아이를 바라보는 조현길의 마음을 왜 다를까'라며 속마음으로 생각했다.
수 년의 시간이 흘렀고, 역사적인 2002년 월드컵 시즌도 지나 연쇄 살인 사건이 또 다시 시작됐다.
송하영과 국영수는 또 다른 살인사건의 범죄자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로 향했고, 범죄자는 "아버지에게 어렸을 때부터 학대를 당했다. 동물을 죽이면서 희열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윤태구(박소진 분)와 송하영의 과거 첫 만남이 공개됐다. 윤태구는 1997년, 범죄자를 뒤쫓고 있었고 살해 위협을 받았다. 그의 뒤에서 송하영이 나타났고 윤태구를 위기에서 구해줬다. 윤태구는 송하영 덕에 특별 승진이 됐지만 그의 상사는 "이렇게 보니까 진짜 경찰 같네. 얼마 못 버티고 시집이나 갈 줄 알았는데 금세 청장되겠다. 송하영 덕에 특진까지 하고, 의외로 잘 버티네"라고 이죽거렸다.
이어 윤태구는 앞서 살해당한 한석훈 교수 사건을 맡아 수사했다. 송하영은 연쇄 살인의 정의 요소들을 정리해 발표했고, 범죄 심리 수사를 확장해나갔다. 송하영, 윤태구는 교수 사건에 대해 저항한 흔적이 없는 것을 보며 "무자비한 범죄자"라고 정의했다.
감식반은 다른 관할의 각기 다른 사건의 족적을 국영수에게 가져왔고 "두 족적이 같아 보이지 않냐"라고 물었다. 실시간으로 살인 사건이 또 다시 터졌고 한석훈 교수 사건과 비슷한 둔기 살인이라는 점에서 같은 범죄자라고 추측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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