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이 지수원이 친모라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27일 오후 7시5분 방송된 MBC 저녁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봉선화(엄현경 분)가 수녀님께 주해란(지수원 분)이라는 걸 전해들었다.
이날 봉선화는 윤재민에게 "이제는 어떤 난관이 와도 내 마음 외면하지 않을 거다. 재민씨 곁에 있고 싶다"라며 사랑을 고백했고 윤재민은 "그럼 우리 같이 사는 거냐"라며 봉선화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한편 봉선화는 마리아 수녀를 만났고 "어머니를 만났냐?"라는 질문에 봉선화는 "제가 재심받아 떳떳해지면 그 다음에 만나려고요"라며 만나지 못했음을 밝혔다.
마리아 수녀는 "그분은 죽었다는 딸을 찾았다고 했는데 가짜였데요. 이후 진짜 딸과 통화도 했는데 자신을 오해해 만나주지 않는다고 애타하셨는데"라며 주해란을 암시하는 말을 했고 "딸도 계곡물에 떠내려가 죽은 줄 알았다는데 선화 씨도 그러지 않았나요?"라고 공통점을 언급했다. 그 순간 봉선화는 자신의 친모가 주해란이라는 걸 직감적으로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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