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영수증' 가수 황보가 홍콩에서 휘파람 요정으로 통했던 사실을 밝혔다.
26일 밤 방송된 KBS Joy '국민영수증'에서는 글로벌 셀럽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보는 홍콩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이전과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황보는 "다녀와서 너무 좋아진 게 대인 기피증이 없어졌고 이제는 제가 먼저 아는 척 하고 홍콩에서 연예인이 아는 연예인 되기 전에 황보혜정으로 살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MC 김숙은 "황보씨랑 다니면 그렇게 뒤에서 휘파람을 분다"라며 "왜 우리한테 휘파람을 부나 싶었는데 황보 때문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은 "국립 공원 닫힌 문도 황보가 열게 하더라"라며 "폐장 시간 얼마 안 남았는데 들여보내줘서 뒤에 한 20명 따라 들어갔다"라고 증언해 글로벌 셀럽 황보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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