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치면 흥하리' (사진=방송 화면 캡처)
'거치면 흥하리' (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룹 드리핀 (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이 '예능 기대주'다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드리핀은 지난 24일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Mnet 웹예능 '거치면 흥하리'에 게스트로 출연, 남다른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드리핀은 귀여움이 가득한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가 하면, 이색적인 개인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협은 귀를 활용해 캐스터네츠 소리를 내는 '귀스터네츠'로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를 연주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드리핀의 사랑스러운 '허당미'가 눈길을 끌었다. 통증을 잘 느끼지 않는다는 황윤성은 차가운 얼음물에서 오래 버티기에 도전했지만 30초 만에 포기했다. 주창욱 역시 탁구를 특기로 앞세웠지만 다른 멤버들에게 져 폭소를 자아냈다.


'한 곡조 뽑아봐' 코너에서는 미션이 곁들여진 드리핀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드리핀은 위너의 '릴리 릴리(REALLY REALLY)'를 '세상에서 제일 귀엽게' 부르고, 마마무의 '음오아예(Um Oh Ah Yeh)'를 '끊임없이 춤을 추며' 열창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7인 7색의 다양한 매력을 아낌없이 뽐낸 드리핀은 "오는 2월 Mnet과 M2에서 드리핀의 단독 리얼리티가 방송된다"라는 기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끝으로 파워풀한 신곡 '빌런(Villain)' 퍼포먼스를 선사해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7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빌런'으로 컴백한 드리핀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빌런'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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