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만' 이영진이 강예원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2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서 이영진은 지윤서에 분해 태연한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강세연(강예원 분)과 성미도(박수영 분)의 연행을 막아내고, 세연의 남편 오영찬(한규원 분)을 상대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극중에서 윤서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며 세연과 미도를 연행해가려는 오진규(장인섭 분)의 앞을 여유롭게 막아섰다. 윤서는 "'합리적인 의심'이 사라질 때까지 증거를 찾아내지 않고는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변호사답게 관련 법률까지 덧붙여 읊어주고 돌려보내 걸크러쉬를 유발하며 위기상황을 종결시켰다.
윤서는 심신이 지쳐 이혼소송을 포기하겠다는 세연을 붙들어내기도 했다. "죽기 전에 끊어내고 싶은 게 아니었냐"며 간절했던 마음을 일깨워주고, 자신이 어떻게든 돕겠다는 진심을 건넸다. 그럼에도 세연이 영찬이 가만있지 않을 거라고 체념하려 하자 "또 도망치고 싶어?"라는 결정적인 질문을 던진다.
시한부를 선고받아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는 세연과 그런 세연을 도우며 의지할 곳이 되어주는 윤서. 그들이 얼마나 주어졌는지 알 수 없는 시간 속에서 무사히 이혼소송을 마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졸이며 지켜보고 있다.
한편 이영진이 지윤서로 열연 중인 '한 사람만'은 JTBC에서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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