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캐릭터가 탄생했다. 최우식은 이 드라마를 통해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학창 시절의 첫사랑과 지난 연애의 추억을 소환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 그동안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왔던 그의 한계 없는 연기가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통한 것이다. ‘최우식=최웅’이라 불릴 정도로 캐릭터 그 자체가 된 최우식은 사랑과 우정, 꿈과 현실의 갈등을 솔직하고 리얼하게 그려냈다. 귀여움을 유발하는 풋풋한 모습부터 사랑 앞에서는 직진밖에 할 줄 모르는 단단한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쿵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최우식의 한층 깊어진 연기가 빛을 발했다. 설렘부터 애틋, 슬픔 등 다채로운 캐릭터의 감정들이 최우식을 통해 브라운관으로 고스란히 전해졌다. 말투는 물론 대사 사이의 간격, 눈빛까지 신경 쓴 최우식의 섬세한 연기가 더해져 드라마를 볼수록 공감은 배가됐고 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이번 드라마가 왜 최우식이어야만 했는지를 몸소 증명했다.
어느덧 ‘그 해 우리는’이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꿈 앞에 한걸음 다가간 최우식이 꿈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그 과정에서 청춘들에게 어떤 위로를 전할지 궁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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