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다해가 세븐과 동반 출연에 어색해했다.
15일 오후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7년째 연애 중인 이다해가 세븐, 최성준과 식당에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해는 식당으로 향하며 매니저에게 "저랑 오랫동안 알고 있던 최성준 오빠랑 세븐을 만날거다"라고 말했고 이에 매니저는 "그 러브스토리 들을 수 있는 거에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TV 첫 동반 출연이라는 이다해는 세븐이 도착하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성준과 포옹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던 이다해는 막상 세븐과는 눈도 못 마주친 채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세븐은 "우리도 오랜만에 만났다"라고 말했고 이다해는 "우리 한 3일 못 본 거 같은데"라고 덧붙였고, 최성준은 "그게 오래 못 본 거구나?"라고 부러워했다. 이어 이다해와 세븐의 만남에 오작교 역할을 한 최성준은 "사귀는 게 아니어도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라며 운을 뗐고 이다해는 "그러면 내가 먼저 좋아한 줄 알잖아"라며 "내가 쉴 때 오빠가 세븐이랑 있다며 나오라고 했는데 결국 안 나갔었다. 그런데 이후 제 번호로 세븐한테 연락이 오더라. 그래서 만나게 됐다"라고 첫 만남을 기억했다.
이어 이다해는 생일날 처음 세븐에게 고백받았음을 밝혔다. 그는 "생일 파티하면서 당구도 치고 그랬는데 저한테 가르쳐 준다고 뒤로 오더니 갑자기 '나랑 사귈래?'라고 직진하더라"라고 기억하며 "내 눈에 예쁘더라"라고 회상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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