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상 받고 싶다"
한국문화의 힘 체감
"시즌2, 나도 기대 중"
한국문화의 힘 체감
"시즌2, 나도 기대 중"
'뉴스룸' 이정재가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 오른 소감부터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배우 이정재의 화상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이정재는 미국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가 출연한 '오징어 게임'은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정호연), 앙상블상, 스턴트 앙상블상까지 총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됐다.
오대영 앵커는 "축하드린다. 미국배우조합상 후보에 올랐는데?"라고 축하했고, 이정재는 "영광스러운 일이고 나도 뉴스로만 접했던 시상식인데 너무나도 기쁘고 뜻깊은 일"이라며 "더구나 '오징어 게임'에 나온 배우들과 함께 앙상블 부문에도 후보에 오르고 정호연도 후보에 올랐다. 심지어 액션팀 앙상블까지 후보에 올라서 거의 전 배우들이 후보에 올라서 너무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수상 예측에 "4개 부문에서 단 한 가지라도 수상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며, 어떤 상을 꼭 받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는 "당연히 앙상블 상을 받고 싶다. 앙상블 상이 작품상이나 감독상이라고 생각해서 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극 중 오일남 역을 맡았던 대선배 오영수에 대해 그는 "후배들을 굉장히 아끼고 푸근한 대선배님이었다. 항상 어떻게 준비하셨을까 싶을 정도로 깊이와 연륜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나도 선생님 같은 연기자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대사 한 마디, 동작 한 동작을 꼼꼼하고 차분히 준비하는 모습을 닮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는 해외에서 한국 문화의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며 "특히 '기생충', '미나리' 이후의 시점부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더라. 음식이나 한국인들이 즐기는 문화들에 대해서 해외에 있는 분들이 실제로 드시고 경험해보더라. K팝이나 영화, 드라마들에 대한 감상을 엄청 많이 하는 걸 느꼈다. 질문들이 굉장히 많았다"라고 체감한 내용들을 전했다.
그는 뉴욕타임스에서 'TV 분야 샛별'로 거론된 것에 대해 "이제 내가 샛별이 됐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샛별로 다시 시작해볼까 한다"라고 해맑게 웃었다. 또 3개월 전 '뉴스룸'에 출연해 SNS 개설을 하겠다고 전했던 이정재는 "차 타고 가는 길에 바로 만들었다. 그 의상으로 사진을 올림과 동시에 SNS를 시작하게 됐다. 팬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많은 분들과 재미있게 소통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이든, 함께 공유하면서 재미있게 이어가 볼 생각이다. 그 시작을 앵커님이 제안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앞으로의 바람에 "한국 콘텐츠가 지금보다 훨씬 더 알려져서 많은 분들과 이야기하고 소통하고 싶다"라고 밝혔고, '오징어 게임' 시즌2과 관련해 "아직 시나리오는 존재하지 않는다. 감독님이 칩거해서 열심히 쓰고 있다고 알고 있다. 나도 너무나 기대가 된다. 어떤 이야기로 어떤 캐릭터들과 함께할 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배우 이정재의 화상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이정재는 미국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가 출연한 '오징어 게임'은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정호연), 앙상블상, 스턴트 앙상블상까지 총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됐다.
오대영 앵커는 "축하드린다. 미국배우조합상 후보에 올랐는데?"라고 축하했고, 이정재는 "영광스러운 일이고 나도 뉴스로만 접했던 시상식인데 너무나도 기쁘고 뜻깊은 일"이라며 "더구나 '오징어 게임'에 나온 배우들과 함께 앙상블 부문에도 후보에 오르고 정호연도 후보에 올랐다. 심지어 액션팀 앙상블까지 후보에 올라서 거의 전 배우들이 후보에 올라서 너무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수상 예측에 "4개 부문에서 단 한 가지라도 수상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며, 어떤 상을 꼭 받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는 "당연히 앙상블 상을 받고 싶다. 앙상블 상이 작품상이나 감독상이라고 생각해서 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극 중 오일남 역을 맡았던 대선배 오영수에 대해 그는 "후배들을 굉장히 아끼고 푸근한 대선배님이었다. 항상 어떻게 준비하셨을까 싶을 정도로 깊이와 연륜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나도 선생님 같은 연기자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대사 한 마디, 동작 한 동작을 꼼꼼하고 차분히 준비하는 모습을 닮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는 해외에서 한국 문화의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며 "특히 '기생충', '미나리' 이후의 시점부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더라. 음식이나 한국인들이 즐기는 문화들에 대해서 해외에 있는 분들이 실제로 드시고 경험해보더라. K팝이나 영화, 드라마들에 대한 감상을 엄청 많이 하는 걸 느꼈다. 질문들이 굉장히 많았다"라고 체감한 내용들을 전했다.
그는 뉴욕타임스에서 'TV 분야 샛별'로 거론된 것에 대해 "이제 내가 샛별이 됐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샛별로 다시 시작해볼까 한다"라고 해맑게 웃었다. 또 3개월 전 '뉴스룸'에 출연해 SNS 개설을 하겠다고 전했던 이정재는 "차 타고 가는 길에 바로 만들었다. 그 의상으로 사진을 올림과 동시에 SNS를 시작하게 됐다. 팬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많은 분들과 재미있게 소통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이든, 함께 공유하면서 재미있게 이어가 볼 생각이다. 그 시작을 앵커님이 제안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앞으로의 바람에 "한국 콘텐츠가 지금보다 훨씬 더 알려져서 많은 분들과 이야기하고 소통하고 싶다"라고 밝혔고, '오징어 게임' 시즌2과 관련해 "아직 시나리오는 존재하지 않는다. 감독님이 칩거해서 열심히 쓰고 있다고 알고 있다. 나도 너무나 기대가 된다. 어떤 이야기로 어떤 캐릭터들과 함께할 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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