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35)가 4살 연하인 래퍼 겸 배우 머신 건 켈리와 약혼했다.
메간 폭스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신 건 켈리와의 약혼을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2020년 나무 아래에 앉아 마법을 부렸다. 짧고 정신없는 시간 안에 우리가 함께 직면할 고통을 잊고 있었다. 우리를 필요로 할 일과 희생을 알지 못하고 사랑에 취했다"고 적었다. 이어 "1년 반이 지난 지금 그는 나와 함께 지옥을 걸어왔다.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웃었던 그는 나에게 청혼했다. 전생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약혼을) 승낙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의 피를 마셨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머신 건 켈리가 메간 폭스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담겼다. 머신 건 켈리는 무릎을 꿇고 메간 폭스에게 반지를 건넸고, 메간 폭스는 입맞춤으로 응답했다.
머신 건 켈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사랑에 빠졌던 바로 그 나뭇가지 아래"라며 "그녀에게 청혼하기 위해 이곳으로 다시 데려왔다"고 적었다. 그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를 공개하며 "나의 탄생석이 반쪽을 서로 끌어당겨 우리의 사랑이라는 심장을 형상화해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간 폭스는 2006년 영화 '희망과 신념'에서 호흡을 맞춘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약혼했다. 2009년 파혼한 뒤 2010년 1월 약혼하며 재결합했다. 두 사람은 약혼 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며 가정을 이뤘다. 2015년 8월 이혼 신청한 후 이듬해 4월 철회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세 자녀가 있다.
메간 폭스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별거 후 2020년 파경을 맞았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메간 폭스와의 파경과 머신 건 켈리와는 관계가 없다고 했다. 그는 "난 한 번도 그를 만난 적이 없다. 메간 폭스는 머신 건 켈리에 대해 친구라고 말했다"고 했다.
메간 폭스와 머신 건 켈리는 2020년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메간 폭스는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이혼하기 전 머신 건 켈리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불륜설이 불거졌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메간 폭스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신 건 켈리와의 약혼을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2020년 나무 아래에 앉아 마법을 부렸다. 짧고 정신없는 시간 안에 우리가 함께 직면할 고통을 잊고 있었다. 우리를 필요로 할 일과 희생을 알지 못하고 사랑에 취했다"고 적었다. 이어 "1년 반이 지난 지금 그는 나와 함께 지옥을 걸어왔다.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웃었던 그는 나에게 청혼했다. 전생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약혼을) 승낙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의 피를 마셨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머신 건 켈리가 메간 폭스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담겼다. 머신 건 켈리는 무릎을 꿇고 메간 폭스에게 반지를 건넸고, 메간 폭스는 입맞춤으로 응답했다.
머신 건 켈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사랑에 빠졌던 바로 그 나뭇가지 아래"라며 "그녀에게 청혼하기 위해 이곳으로 다시 데려왔다"고 적었다. 그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를 공개하며 "나의 탄생석이 반쪽을 서로 끌어당겨 우리의 사랑이라는 심장을 형상화해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간 폭스는 2006년 영화 '희망과 신념'에서 호흡을 맞춘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약혼했다. 2009년 파혼한 뒤 2010년 1월 약혼하며 재결합했다. 두 사람은 약혼 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며 가정을 이뤘다. 2015년 8월 이혼 신청한 후 이듬해 4월 철회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세 자녀가 있다.
메간 폭스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별거 후 2020년 파경을 맞았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메간 폭스와의 파경과 머신 건 켈리와는 관계가 없다고 했다. 그는 "난 한 번도 그를 만난 적이 없다. 메간 폭스는 머신 건 켈리에 대해 친구라고 말했다"고 했다.
메간 폭스와 머신 건 켈리는 2020년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메간 폭스는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이혼하기 전 머신 건 켈리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불륜설이 불거졌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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