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닥터’ 김범이 과거마저 훈훈한 고승탁의 비주얼을 뽐냈다.
1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에서 재수, 예의, 눈치까지 두루 없는 흉부외과 레지던트 ‘고승탁’ 역으로 출연 중인 김범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범은 후드 티셔츠에 볼캡을 매치한 대학생 승탁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모자를 뒤집어쓴 채 캐릭터의 악동 같은 면모를 선보이기도. 더불어 보조개가 돋보이는 그의 해맑은 미소는 보는 이들에게 심쿵을 유발한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김범은 앞선 모습과는 달리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에 슈트 차림으로 댄디한 매력을 드러낸다. 그는 촬영 소품인 인턴 면접 수험표를 보여주며 카메라와 눈을 맞추는 스윗함까지 보여주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김범은 극중 승탁만큼 밝은 에너지를 발산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고스트 닥터’에서 김범은 판타지 메디컬 장르를 완벽히 소화하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그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눈빛과 표정으로 빙의 상태의 인물을 더욱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또한 김범은 정확한 딕션으로 의학 용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수술 신을 리얼하게 그려내 의학물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김범이 앞으로 ‘고스트 닥터’를 통해 보여줄 다채로운 활약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범을 비롯해 정지훈, 유이, 손나은 등이 출연하는 ‘고스트 닥터’ 3회는 1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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