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희경이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저격했다.
문희경은 5일 오전 방송된 JTBC ‘오늘 하루는 베푸는 베프’에 출연했다.
이날 가수가 꿈이었다고 밝힌 문희경은 “가수가 되고자 제주에서 서울로 왔다.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었다”며 놀라움을 자아낸 것은 물론, ‘가시리’ 노래를 선보이며 팔방미인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문희경은 작곡가 정의송과 함께 충남 보령에 방문해 굴 따기에 도전, 재치 있는 입담과 미니 콘서트 개최해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정의송과 티격태격하는 찐친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문희경은 대학 시절 소개팅으로 만났던 남자친구 사연도 공개했다. 문희경은 “그 친구가 나중에 보니까 어마어마한 스타 드라마 감독이 됐다”고 밝히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문희경은 정의송과 겨울 바다에 방문, 애절한 보이스로 ‘서해랑 길에서’를 열창했다. 문희경은 “나의 꿈이었던 가수를 포기하고 배우로 돌아섰을 때 그 마음이다. 그때 과감한 결정이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밝히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채널A 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에서 열연 중인 문희경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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