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안다행' 추성훈이 무릎을 꿇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갯벌에서 고군분투하는 추성훈,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현과 이상화, 아유미는 갯벌에서 소라 캐기와 망둥어 잡기를 하며 요리 재료를 마련하기 위해 낑낑댔다. 그 순간 저 멀리서 추성훈이 등장했다.


이에 아유미와 이상화는 환호하며 "큰 오빠가 나타나서 든든하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아유미는 특히 "처음 일본에 갔을 때 소속사가 없어서 많이 힘들었는데 잘 챙겨주셨던 오빠다"라며 인연을 밝혔다.


추성훈이 갯벌로 들어오려 하자 김동현은 "왼쪽 딛기 전에 오른쪽을 딛고 오른쪽을 디딜 때 왼쪽을 재빨리 디뎌라"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추성훈은 의기양양하게 걸어오다 갯벌에 푹 빠지고 말았고 이에 이상화와 아유미는 할 말을 잃었다.


김동현은 "형은 무릎 대고 기지 않잖아요. 지금 많은 격투기 후배들이 보고 있는데 그렇게 쉽게 무릎을 내어 줄거냐?"라고 약을 올렸고 추성훈은 "이게 잘 안 된다"라며 용을 썼지만 그럴수록 다리는 더 깊게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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